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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룡의 시대지은이: 김법혜 펴낸곳: 지식과감성# 펴낸날: 2026년 3월 25일 분류: 한국에세이 ⓒ 지식과 감성 |
"이 책이 정답을 제시하는 지침서는 아닙니다. 다만, 바쁜 일상과 치열한 갈등 속에서 독자들이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자신과 우리 사회의 모습을 고요히 성찰해 보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변화의 본질을 읽고 공동체의 가치를 단단히 다질 때, 우리는 비로소 위기를 넘어 새롭고 화합된 시대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공룡의 시대>는 철학박사이자 수행자인 김법혜 스님이 <충청일보>에 5년간 연재해 온 칼럼을 선별·정리한 것으로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인간의 삶과 가치, 공동체의 방향성을 인문학적 시선과 불교적 통찰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저자는 정치·사회적 갈등, 공동체 해체, 가치 혼란 등 현대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일상 언어로 짚어내며, '성찰 없는 성장'의 위험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특히 경쟁과 속도의 시대 속에서 인간 본연의 삶과 정신적 균형 회복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독자층의 공감을 얻었다.
<공룡의 시대>라는 제목은 거대한 힘을 지녔지만 변화에 적응 하지 못해 사라진 존재를 상징한다. 김법혜 스님은 이를 오늘의 사회에 비유하며, 개인과 사회 모두가 변화의 본질을 읽지 못할 때 맞이하게 될 위기를 경고하고 동시에 지혜로운 전환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김법혜 스님은 "칼럼은 순간의 기록이지만 모아보니 한 시대의 흐름과 사회의 고민이 담긴 수행의 기록이었다"며 "독자들이 잠시 멈추어 자신과 사회를 성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1966년 합천 해인사에서 출가한 김법혜 스님은 수행과 학문, 사회 활동을 병행하며 종교와 사회를 잇는 공공적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공익법인 민족통일불교중앙협의회 의장과 (사)충무공김시민장군기념사업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평화·통일·문화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통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칼럼집은 기존 제1칼럼집 <깨어있어야 바로본다>, 제2칼럼집 <내가 보는 것이 다는 아니다>에 이은 세 번째 칼럼집으로 한 수행자가 바라본 한국 사회의 변화와 시대정신을 집약한 기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