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예술교육 국제 심포지엄 및 네트워킹 워크숍 포스터 [사진 제공 = ACC]

 

[서울포스트 오미현 기자=] 국내외 문화예술교육관련 관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ACC 개관 10주년-2025 아시아문화예술교육 국제 심포지엄 및 네트워킹 워크숍’이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아시아 각국의 문화예술기관 교육 부서장 및 실무진, 해외 전문가 등이 모여 문화예술교육의 미래를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내일의 아시아,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가치 확산’으로 국제 심포지엄과 네트워킹 워크숍으로 나눠 진행된다.

첫 일정으로 열리는 네트워킹 워크숍은 오는 27~29일까지 진행되며, 행사에는 아시아 14개국 22개 문화예술기관 교육담당자가 참여해 ▲다양성 존중과 포용적 사회로 나아가기 ▲효율적인 문화예술기관 운영을 위한 리더십 역량강화 ▲지역사회연계를 통한 영향력 확대를 주제로 기관별 사례발표와 그룹 토론, 라운드테이블 및 네트워킹 세션이 진행된다. ACC는 이를 통해 각국의 운영 경험과 교육전략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국제 협력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어 오는 30~31일까지 진행되는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미래 세대를 위한 인재양성을 주제로 중동, 아시아 등 해외 주요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문화예술교육의 최신 이슈와 정책 방향, 기관별 실천 사례를 발표한다. 심포지엄은 단순한 발표를 넘어 국내외 전문가들이 문화예술교육의 역할과 가능성을 함께 고민하는 심층 토론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ACC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문화예술기관 간 상호 이해를 넓히고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무 정보를 교류하는 한편 장기적인 협력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문화예술교육의 국제적 흐름을 공유하고, 아시아 차원의 지속 가능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시아문화예술교육 국제 심포지엄’ 참가신청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로 접수는 오는 24일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