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참여로 사랑의 온기 전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고흥군청]

 

[서울포스트 오미현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하절기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해 헌혈 참여로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이 주관하고, 군민과 의료기관 종사자, 공직자 등 83명이 참여한 사랑의 헌혈 행사는 지난 27일 고흥군청, 도양읍사무소, 고흥종합병원 등 3개소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번 헌혈 행사는 폭염과 여름휴가 등으로 헌혈 참여가 감소하는 시기에 생명나눔 헌혈 문화확산과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B형·C형 간염 검사, 간기능검사 등 8개 항목 혈액검사를 실시했으며, 봉사활동 4시간을 인정하고 헌혈증서와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도 헌혈 행사에 참여해 준 분들께 감사드린다. 생명나눔에 대한 작은 실천이 환우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생명나눔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