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오미현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목포지부(지부장 김선아)가 지난 23일 목포해양경찰서 전용부두 앞에서 해양환경정화 캠페인 ‘지켜줘, 바다 지킴이’를 성료했다.

이번 캠페인은 해양 생태계 보호와 기후위기 대응의 실천적 활동으로 마련됐으며 IWPG 목포지부 회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기정 전 목포시의회 의원과 최지선 현 목포시의회 의원도 동참해 지역사회 환경보호 의지를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바다에 유입된 플라스틱과 각종 폐기물을 수거하며 해양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날 활동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14번 ‘수중 생명’ ▲15번 ‘육상 생명’ 실현을 위한 의미 있는 실천으로 평가된다.

한 회원은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바닷가 쓰레기가 얼마나 많은 생명에 영향을 미치는지 느꼈다”며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작은 실천이라도 계속해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IWPG 목포지부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기후변화 대응 및 해양 생태계 보호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과 평화를 위한 시민 실천 운동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 여성 NGO로, 전 세계 122개국에 115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68개국 808개 협력단체와 함께 평화 문화 전파, 여성 평화교육,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지지 등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