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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농업기술센터가 월동 사료작물인 ‘트리티케일’의 2년 차 생육 시험을 진행 중이다. |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월동 사료작물인 ‘트리티케일’의 2년차 생육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시는 가축 사료로 사용되는 호밀 대다수를 수입에 의존하는 만큼,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자 트리티케일 생육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생육시험을 통해 천안시 기후 적합 여부 등을 확인한다.
트리티케일은 호밀과 밀을 교잡한 작물로 쓰러짐이 적고, 수량이 많으며 밀의 영양성분과 호밀의 내한성을 갖고 있는 사료작물이다.
시는 트리티케일 생육시험을 통해 재배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재배를 확대할 계획이다. 트리티케일 재배 확대 시 조사료 자급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파종상황을 보면 트리티케일이 천안시 기후에 적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료가치가 높은 트리티케일의 도입으로, 천안시 축산농가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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