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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코로나19 현재 미국 상황은 '역대 최악'
 편집부 기자 (발행일: 2021/10/03 13:04:56)

YTN

 

 

미국에서 역대 최악의 대유행은 1910년대의 스페인 독감.

사망자가 무려 67만여 명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70만 명에 근접하는 사망자를 내면서 결국 이를 대체하는 오명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존스홉킨스대학은 1일 기준 누적 사망자를 69만 9천여 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최근 하루 2천 명 안팎의 사망자가 나오는 것을 고려하면 곧 70만 명을 넘어선다는 얘기입니다.

이는 미국 전체 인구 3억 3천여만 명의 0.21%로, 미국인 500명 가운데 1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셈입니다.

그나마 다행은 최근 델타 변이로 인한 확진자와 입원자 수가 꺾였다는 겁니다.

[로셸 월렌스키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 : 8월 말과 9월 초의 정점에서 확진자와 입원자가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후행 지표인 사망자도 최근 정점을 지나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지난겨울 10만 명의 사망자가 나오는 데 한 달여밖에 안 걸렸지만, 최근에는 100일 이상 걸리는 정도까지 늘어났습니다.

백신이 보급되면서 중증 환자가 줄어든 것도 한몫했습니다.

그렇더라도 복병은 여전히 있습니다.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인구가 7천만 명에 이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앤서니 파우치 /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 : 반환점을 돌고 내려가는 것을 보기 시작했다는 것은 좋은 소식입니다. 하지만 백신 접종을 맞아야 한다는 문제에서 멀어질 핑계가 될 수는 없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몇 달 전 백신이 보급될 때만 해도 최악의 대유행을 예상한 전문가는 거의 없었다며 백신 보급 뒤 발생한 죽음은 전적으로 필요 없는 것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입니다.

영상편집: 강연오, 화면제공: 캠브리지대학교, 자막뉴스: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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