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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PG, 제1회 ‘세계여성평화강의자 네트워크‘ 개최
IWPG가 육성한 여성평화교육 강의자 등 45개국 600여명 참석…성과 공유 및 비전 제시
 오미현 기자 (발행일: 2021/10/02 20:24:30)

IWPG가 주최한 제1회 ‘세계여성평화강의자 네트워크’에서 PLTE 수료자들이 ‘결의문’에 서명을 하고 있다. (IWPG 제공)

 

[서울포스트 오미현 기자=] 유엔 등록 평화단체인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이 주최한 제1회 ‘세계여성평화강의자 네트워크’가 성료했다.

 

'지속가능한 평화의 세계를 이끄는 여성의 힘'을 주제로 9월 30일 오후 9개국어 동시통역,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여성평화강의자양성교육(PLTE : Peace Lecturer Training Education) 수료자를 포함, 45개국 여성리더 600여명이 참석했다.

 

IWPG 윤현숙 대표는 “전 세계 39억 여성들을 PLTE로 하나되게 하고, 여성리더로서 평화의 씨앗을 지속적으로 심어주는 것이 제1회 ‘세계여성평화강의자 네트워크’를 개최하게 된 배경”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세계여성평화강의자 네트워크’를 발판으로, 앞으로 각국 강의자 네트워크를 형성해 강의자 웨비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현지어로 PLTE를 실시해 여성평화교육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통해 전세계 여성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IWPG가 2017년부터 진행한 PLTE 과정을 통해 육성한 여성평화교육 강의자는 2021년 9월 현재 1080여명이다.

 

이날 행사에서 쿠르디스탄 압둘라지즈 나비(이라크, 사회복지사), 이정식(한국, IWPG 대전충청지부 평화교육부장), 빅토리야 모우사(독일, Touring School 설립자)는 PLTE를 시행했던 사례를 발표하고, 개선점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라크의 쿠르디스탄 압둘라지즈 나비 평화강의자가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IWPG 제공)

 

쿠르디스탄 압둘라지즈 나비는 “처음에는 수강생들이 갈등과 전쟁 속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평화가 이루어질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다”면서 “점차 평화 증진을 위해 여성의 역할을 인식하게 되었고, 이러한 인식이 그들을 더 자신감있고 힘이 생기도록 만들어, 갈등을 최소화 시키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다”고 그 사례를 발표했다.

 

이정식 부장은 “대한민국 대전충청지부에서는 2021년 2월부터 9월까지 61명의 평화강의자를 양성했다”며 “지난 9월 11일엔 2021년 PLTE 수료식을 했는데, 9.11 테러의 슬픈 기억을 떠오르게 한 날이 우리들에겐 평화로 거듭나는 ‘평화의 날’로 기억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독일의 빅토리야 모우사는 “수강생들의 반응은 압도적이었고, 몇몇은 감정에 북받쳐 울었으며, 몇몇은 일어나서 자신과 삶과 평화에 대한 그들의 헌신을 표현하고 싶어했다”면서 “참석자들은 다른 사람의 의견이 자신과 다를 때에도 관용과 존중을 토론하고 실천했다”고 발표했다.

 

PLTE 강의자 결의문 (IWPG 제공)

 

이어 PLTE 수료생 전원은 ‘PLTE 강의자 결의문’에 서명하고, 에쥬라 옥파내치(독일)가 수료생을 대표해서 ‘결의문’을 낭독했다.

 

한편 PLTE는 2017년 대한민국 서울에서 시작해 2018년에는 해외로 퍼져나가 21개국(중국·나이지리아·인도·동티모르·독일·미얀마 외 15개국) 10차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2019년에는 중국·에티오피아·이라크 등 7개국에서 첫 수료생 60명을 배출했으며, 2020년에는 11개국에서 진행, 2021년 약 77개국에서 64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하고 430여명이 수료 대기 중으로, 총 1080여명의 여성평화강의자가 양성됐다.

 

평화는 ‘나’로부터 시작되어 가정과 이웃으로, 사회로, 국가로, 그리고 세계로 확산되는 것이며 여성에게는 지속가능한 평화를 이룰 수 있는 강력한 힘이 있기에 그 힘으로 평화를 가르치고 평화를 확산시켜 나아가자는 것이 PLTE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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