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이강웅 기자=] 울산 북구 울산쇠부리축제 추진위원회는 제16회 울산쇠부리축제의 킬러콘텐츠인 '2020 타악페스타-두드락(樂)'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2020 타악페스타-두드樂'은 '오라! 세상의 모든 두드리여'를 슬로건으로 '두드락'과 '타타타' 등 2개의 섹션으로 나눠 진행되며 총상금 3천740만원이 걸린 경연대회 형식으로 열린다.

타악과 다양한 장르가 융합된 퍼포먼스가 가능한 단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10인 이상의 연희자(최대 20인 이하)가 타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가 융합된 10분 내외의 퍼포먼스를 구성해 전문공연팀 섹션인 '두드락', 아마추어팀 섹션인 '타타타'로 구분해 참가할 수 있다.

1월 28일부터 3월 6일까지 접수된 참가신청서 및 영상을 통해 1차 심사를 진행해 본선 참가팀을 선정한다.

'두드락' 경연은 5월 9일, '타타타' 경연은 10일 축제가 열리는 달천철장 두드락 난장 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두드락' 부문 최고상에는 1천만원이, '타타타' 부문 최고상에는 1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타악페스타 공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쇠부리축제 홈페이지(www.seoburi.org) 또는 쇠부리축제 사무국 전화(052-293-3500)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16회 울산쇠부리축제는 내년 5월 8일∼10일까지 달천철장에서 '새롭게 타오르다 - Let′s burn it up'을 슬로건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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