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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모티브 '나랏말싸미' 의미있는 상영
 김유주 기자 (발행일: 2019/07/23 18:00:52)

▲나랏말싸미(출처:나랏말싸미)

 

[김유주 기자=] 종이 위에 쓰여진 그림 조각들은 지워져도 그 자국이 남기 마련이다. 현대 인터넷 발달로 기자들이 쓰는 활자마다 자국이 크게 남지는 않지만, 사람들의 기억 속에는 지워지지 않는다. 그래서 각인, 언론이 중요하다.

 

상영 전 법정 문제로 홍역을 치르던 개봉 예정작 '나랏말싸미'가 하루 앞으로 성큼 관객들에게 다가온 시점, 훈민정음을 모티브로 한 영화 '나랏말싸미' 보기 전 뜨거운 이슈만으로 중요한 시각을 놓칠 수도 있다고 봐진다.

 

역사를 심히도 각색했다 비평 전에 문자와 지식을 권력으로 독점했던 시대였음은 확실하다. 따라서 글자와 활자를 자유롭게 쓰고 표현할 수 있는 지금, 우리가 가진 권력은 더 무자비하고도 비양심적으로 커졌음을 확인해본다. 

 

우리가 보고 듣는 언론이 권력적인지 양심적인지 고민해야 할 때다. 언론의 범위가 더 확대되는 시대, 권력의 무기가 아닌 양심의 비판적 및 생산적인 무기로 언론이 시각화되고 사용되길 바란다.

 

24절기 중 가장 더운 절기인 대서를 맞아 국민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양심적 언론을 시민들 각자가 지키고 자율심과 애국심으로 보호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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