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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일제 강점기 열정 남긴 그들이 외친 '평화 광복(光復)'
 김유주 기자 (발행일: 2018/08/16 00:00:49)

 

[김유주 기자=] 광복 73주년을 기념하며 각종 언론사를 통해 김구 선생의 '나의 소원'이라는 자서전을 들여다 볼 기회가 많아졌다.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것은 1945년이었고, 그로부터 광복절 기념 73주년을 맞이한 지금. 당시 김구 선생이 말한 높은 문화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이준식 독립기념관장은 한 언론사에서 "작금의 평화무드는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피 흘린 역사적 배경이 존재했음을 더욱 조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니 값진 피의 희생을 역사로 기억하고 있는 대한민국인이라면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조명해야 한다고 본다.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 독립운동가들 중에 어느 한 사람도 해방 이후 분단 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없었다. 민족이 사랑하고 존경하는 김구 선생은 자서전을 통해 “내가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라 성토했다.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와 경제공동체 형성이 진정한 광복이다"라고 강조했다. 다시 찾아 본 3.1운동 독립선언서도 그렇고 김구 선생의 자서전도 그렇고 한글자 한글자 감정과 말을 입혀 쌓아올린 그 글들은 평화를 위한 활동을 통해 결국 '통일'을 지향하고자 외치는 듯 하다.

 

낮은 문화는 아직도 대한민국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어둠의 세력을 힘입어 광복의 실체가 되려하는 움직임을 방해하는 자들도 있다.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염원했던 '한반도 평화와 세계 평화'는 단순한 개인의 일이 아니었다. 광복(光復)은 문자 그대로 ‘빛(光)을 되찾음(復)’을 의미하며 우리나라는 국권을 되찾았다는 뜻이다.

 

진짜 국권 회복은 '통일'이 되었을 때 비로소 빛을 발하는 것이다. 평화 광복을 이끌어 주기를 바라만 보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73주년을 맞는 광복절, 진짜 모두가 평화 통일을 지지하고 진정한 대한민국 광복의 실체가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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