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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작가 박소연 씨 "유기견 없는 세상을 꿈꾸며 오색빚깔 옷 입혔어요"
 김유주 기자 (발행일: 2018/07/06 17:27:10)

△ 일러스트 작가 박소연 씨

 

[김유주 기자=] 천안 문화 사업이 발전하면서 몇 안되는 곳에서 청년들이 차린 예술로 아트공간들이 하나 둘 씩 생겨나고 있다. 최근 '사지말고 입양하세요'展 을 개최한 신진작가 박소연 씨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해봤다.

 

▲ 작가님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디자인을 전공한 일러스트 작가 박소연입니다. 다양한 장르의 일러스트를 선보이며 감성일러스트부터 팝, 큐비즘 등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고 있으며 아이들을 좋아하는 계기로 예술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 유기견을 그리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유기견에 대해 생각하고 자세한 실정을 알게된 게기는 저의 반려견을 잃어버리고 난 후였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유기견들이 갈 곳이 없고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면서 자연스레 강아지 공장 등의 말도 안 되는 사실들을 알게 된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 어두운 부분들을 일반 사람들을 굳이 알려고 하지 않고, 관심조차 없어요.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서 제 힘으로, 조금이나마 쉽게 이러한 유기견의 현황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유기견센터에 구매한 수익금으로 후원물품을 전달하였을 때 저뿐만 아니라 구매하신 모든 분들도 같은 마음으로 어렵지 않게 아이들을 도와줄 수 있는 첫 걸음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 앞으로 제가 할 수 있는 활동이나 꾸준한 작업들을 통해 조금 더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공감해주셔서 많은 동물들을 돕고 싶은 마음입니다.

 

▲ 유기견을 그리면서 작가님에게 생긴 변화 중 가장 큰 부분은 무엇인가요?

 

"곤경에 처해있는 아이들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용기와 지식이 생긴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혹시 반려견을 입양하려는 지인들에게도 반려견을 구매하는 것보다 입양을 권하게 됐구요"

 

"다양한 유기견에 대한 소식이나 활동에 대해 많이들 알려주시고 도움을 주시는 분들도 많이 생겨 기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 앞으로의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앞으로 제가 할 수 있는 활동이나 꾸준한 작업들을 통해 조금 더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공감해주셔서 많은 동물들을 돕고 싶은 마음입니다. 강아지, 고양이 공장의 폐쇄부터 동물 학새 방지 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싶구요"

 

"작품 활동을 별개로 유기견 후원 프로젝트는 플리마켓 참여 등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 유기견 관련 작업에서 영향을 받은 작가 또는 작품이 있었는지?

 

"유기견 작업은 타이포그래피에서 영감을 받았어요. 사회적으로 유기견/유기묘들이 많으나 자신 일이 아니면 관심이 없다. 타이포그래피를 이용한 일러스트 안에 나의 진심어린 메시지 담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유기견 후원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빙그레 웃는 그녀다. 짧은 시간 내 유기견 없는 세상을 꿈꾼다며 대답하는 그녀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오색빚깔 옷 입힌 고민의 흔적이 엿보였다.

 

수준 높은 청년 문화는 혼자 즐기는 문화가 아니다. 오늘날 청년 문화 주역들을 선도하는 밝은 천안 청년 문화 꽃을 피우길 기대해본다.

 

△ 오늘날 청년 문화 주역들을 선도하는 밝은 천안 청년 문화 꽃을 피우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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