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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박정희 소재 연극 ‘국부’ 6월 10일 개막
- 탄생 100주년을 맞아 박정희를 역사 속 인물이 아니라 동시대 주제로 다뤄
 오미현 기자 (발행일: 2017/05/31 21:56:36)

연극 <국부 國父> 포스터 (사진제공= 서울문화재단)

 

[서울포스트 오미현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 남산예술센터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국부 國父>(구성/연출 전인철, 극단 돌파구 공동제작)을 6월 10일(토)부터 남산예술센터 무대에 올린다고 31일 밝혔다.

 

남산예술센터 공동제작 공모 선정작인 <국부>는 국가의 지도자가 한 나라의 아버지로 여겨지기까지 눈부신 공로, 국민의 존경이 얼마나 필요한지를 되묻는 작품으로 연출가와 배우들이 박정희라는 인물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연극이다.

 

공연 둘째 주인 17일(토) 공연이 끝난 후에는 이성재(충북대 역사교육과 교수), 전인철(연출), 권일(배우)와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예술이 지도자를 기억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연극 <국부>의 전인철 연출은 “박정희의 정치를 직접적으로 경험하지 않은 세대가 그를 어떻게 판단하는지, 나아가 어떤 판단을 하는 것이 옳은지에 관해 고민했으며, 거대한 이데올로기를 다루기보다는 변용되어 다양하게 해석되고 있는 인물을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극단 돌파구는 지난해 열린 ‘권리장전2016_검열각하’에 참여했던 <해야된다>의 세 번째 에피소드 ‘초인’을 통해 박 전 대통령 최후의 순간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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