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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단] 사생아논란부터 최태민 덫과 최면과 주술에 걸려 평생을 허송한 박근혜에게 애초 국가와 민족은 없었다..국민저항·탄핵 전 거두절미하고 하야-물러나라!
 양기용 기자 (발행일: 2016/11/01 21:26:18)

[논단] 사생아논란부터 최태민 덫과 최면과 주술에 걸려 평생을 허송한 박근혜에게 애초 국가와 민족은 없었다..국민저항·탄핵 전 거두절미하고 하야-퇴진하라!
-SPn 서울포스트, (마이 네임 이스) 량기룡 기자


2016년 봄 - 4월,5월,6월:
[서울포스트 창립10년 기획캠페인-종로,보신각(종각),청계천,시청앞에서] 진박·친박에게 쪽박을 초박에게 대박을! 교회헌금 십일(1/10)조를 이십일(1/20)조로!!

[서울포스트 창간10년 기획캠페인-대한민국 1인혁명-다시 광화문에서] 박정희 대통령까지 욕되게 한, '친박' 사용 금하라!; 박 대통령은 정치에서 손 떼고, 불쌍한 백성들 손 잡아주라!!; 비싼 교회헌금, 십일조를 이십일조로!!!; Hope for the People!!!! 등등.


↑ 서울포스트 자료
↑ 서울포스트 자료
↑ 서울포스트 자료

필자가 지난 4~6월 광화문 등에서 '대한민국 1인혁명'을 내걸고 서울포스트 창간10년 기획캠페인 을 한 것은, 희망이라곤 눈씻고 찾을 수 없는 몰락한 서민들의 절망을 대변하고 싶은 마음에서였다. 정말 이 정부 하는 꼴이 눈 뜨고 볼 수 없는 '난장판' 그대로였기 때문이다.

최순실게이트 가 터진 현재는 사실상 박근혜 게이트 며 국가비상 시국이고 위기 상황이다. 닉슨이 하야한 워터게이트 보다 훨씬 심각하다. 이미 나타난 상황으로 박근혜는 이제 국가를 대표할 자질이나 능력이 없음이 판명되었다.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가와 민족을 능멸한 욕망의 화신에 불과하다. 자신의 부정을 덮기 위해 '성동격서'라고 - 북핵과 사드배치결정으로 남북한 전쟁도 불사할 태도를 보였다. 최순실 게이트 를 발표하기 전에는 뜬금없는 청와대 주도 개헌론을 펼쳤다.

스포츠계 비리가 가득하고 최순득,최순실이 개입된 문화관광사업이 한창인데 자신의 최측근 조윤선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으로 임명한 것도 몹시 이상했다. 조윤선은 여의포럼으로 친박으로 전향한 인물이고 지난 대선때는 박근혜와 지방을 오갈 때 숙식을 함께할 정도로 막역한 정치인으로 여성가족부장관,청와대수석을 한 다음 4.13총선경선에서 이혜훈에 패하자 다시 장관으로 들어갔다.

박근혜의 행적을 봐보자. 최태민의 전횡이 김재규가 박정희 대통령을 시해한 10.26사태의 일부 원인이 된 1979년 이후, 베일 에 싸인 80~97년에는 최태민과 육영재단에 간여하면서 정치적으로는 잠잠했다. 이때 그의 동생 박근령과 박지만은 노태우대통령에게까지 탄원서를 내 박근혜와 최태민을 떼 놓으라고 하소연했다.

정치를 하면서 박근혜는 자신을 잘 아는 사람을 극도로 경계하거나 배제해왔다. 전여옥, 유승민, 이혜훈, 김무성 등이 곧은 진박이었지만 팽 당했다. 그런가하면 내시같이 좀 원거리에 있었던 정치인은 한 자리를 했거나 하고 있다. 또한 그 주변을 에워 싼 그를 완전히 안 사람 - 최태민의 최순득(장시호),최순실(정유라),정윤회 와 이재만,정호성,안봉근 - 은 절대 떨쳐내지 못했다.

결국, 미국 위키리크스가 보도한대로 최태민에게 몸과 마음이 완전히 장악된 박근혜 의 관계로 귀결된다.

최태민과 박근혜와의 사생아논란은 국민들이 익히 접했다. 박근혜의 사촌형부이자 중앙정보부장을 지낸 김종필 전 총리도 '최태민 아이까지 있는데 무슨 정치냐?'고 언급한 내용이 있고, 2007년 당시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경선에서 이명박 후보측에서도 의혹을 제기한 바 있었으나 본인이 '아이가 있으면 데려와라(DNA검사하자)'고 함으로써 넘겼다.

박지만조차 청와대 한번 가지 못한 상황(이정현은 이것을 박근혜가 깨끗해서 그렇다고 함)에서 정윤회(최태민 사위)와 최순실(최태민 딸)이 전횡을 하고, 그를 잘 아는 사람을 일절 기용하지 않은 것, 보통의 친인척을 차단한 사생활이라면 박근혜는 절대 비밀을 유지해야할 - 강압적으로 덮어야 할 사안이 있다는 증거다. 이를 감싸고 차단해 줄 사람이 최태민과 박근혜 관계를 잘 아는 최순실,정윤회 등이라는 결론이 자연스레 도출된다. 아래 박관천 경정이, 비밀을 무덤까지 가지고 가겠다는 말이 무엇이겠는가.

설령 이런 추론이 정상이 아니라고해도 박근혜는 최태민가에 모든 권한에 스스로 휘둘린 허수아비이자 앵무새 라고 볼 수 있다. 그간 박근혜는 연설문에서 무슨 말을 한지 모른 경우가 참 많았다. 그렇다면 모든 국가정책결정도 그들의 입김에 놀아났다는 증거다. 그런 박근혜인데 최순실 일당이나 청와대 참모들은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요상한 이번 '사태의 몸통이 박근혜 자신'이라는 얘기다.

박근혜의 반국가죄는 국가의 중차대한 사안을 자신의 욕망에 따라 처리한 '죄'다. 이 욕망을 숨기기 위해 많은 거짓말을 해왔고, 사회 썩어 문드러진 기강도 방임했다. 정의가 실종되었고 불법이 버젓이 자행되고, 국민의 피를 거둔 세금은 아무나 주머니 차면 된 상황이다.

그가 최태민의 영생교 신봉자든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가 신접한 무당이라해도 대통령은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는 사리사욕을 앞에둬 대한민국 국가시스템을 몽조리 파괴했다. 박근혜의 중죄에 대해서 정상적인 국민이라면 퇴진을 외쳐야 한다. 이 국가가 정상이라면 탄핵이라는 국가시스템이 적용되어야 한다. (龍)

= 아래 기사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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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최태민은 주술가이자 무당… 박근혜와 영적 부부라 말해”
최씨 측근이었던 전기영 목사 밝혀
입력 : 2016-10-30 17:43/수정 : 2016-10-30 21:50

최순실씨의 부친이자 사이비 영세교 교주였던 최태민(1994년 사망)씨가 “박근혜와 나는 영적 세계의 부부”라고 말하고 다녔던 것으로 드러났다. 최씨는 또 “내가 육영수 여사로 빙의(憑依)한 몸이 되어 박근혜 앞에서 말하자 그 자리에서 기절했다가 깨어나는 입신(入神·신들림)을 했다”고 말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빙의 입신’ 대면은 박근혜 대통령과 최태민씨의 첫 대면 내용이 담겨 있는 중앙정보부(국가정보원 전신) 보고 자료를 기준으로 볼 때 1975년 3월로 추정된다.

이 같은 증언은 70년대 말부터 90년대 초까지 최씨와 교계 활동 및 교류를 해온 전기영(78·서산 충성교회·사진) 목사를 통해 밝혀졌다. 전 목사 인터뷰는 지난 27∼30일 충남 서산에 있는 시무교회 사무실 등에서 장시간에 걸친 대면 및 전화 통화 등으로 이뤄졌다.

전 목사와 최씨는 70년대 말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종합총회의 부총회장과 총회장 신분으로 만났다. 군소교단인 종합총회는 전 목사가 총회장을 맡고 있다.

전 목사는 최씨와 함께 활동했던 당시 불거진 ‘최태민·박근혜 연인설’에 대해 “최씨에게 직접 물어본 적이 있다”면서 “그때 최씨는 ‘박근혜와 나는 영의 세계 부부이지 육신의 부부가 아니다’고 말한 걸 들었다”고 설명했다. 중앙정보부가 1979년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최씨는 당시 각종 비위와 여자관계 추문 등으로 구설에 오른 상황이었다.

항간에 떠도는 최씨의 육영수 여사 현몽(現夢) 이야기(‘육 여사가 꿈에 나타나 박근혜를 도와주라고 전했다’)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도 있었다.

전 목사는 “최씨가 현몽에 대한 편지를 청와대에 보낸데 이어 박근혜를 청와대에서 만났을 때 ‘내가 육 여사의 표정과 음성으로 빙의했다’고 말한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최씨는 ‘육 여사가 내 입을 빌려 딸에게 나(최태민)를 따르면 좋은 데로 인도할 것이라고 말했고, 육 여사 빙의에 놀란 박근혜가 그 자리에서 기절했다가 깨어났다. 그때 박근혜는 입신한 상태였다’고 말했다”며 당시 대화 내용을 설명했다.

이 같은 내용은 박근혜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 시절 대변인을 지낸 전여옥 전 의원이 지난 29일 한 일간지 인터뷰에서 “‘(박 전 대표가) 꿈에 어머니인 육영수 여사가 나타나 ‘나를 밟고 가라. 그리고 어려운 일이 닥치면 최태민 목사와 상의하라’고 얘기한 적이 있다”는 내용과 일맥상통한다.

중앙정보부가 작성한 ‘최태민 비리 자료’ 보고서에도 최씨가 1975년 박근혜에게 3차례에 걸쳐 육 여사가 꿈에 나타나 근혜를 도와주라고 했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낸 것으로 나와 있다. 전 목사는 또 “최씨는 돈을 주고 목사직을 산데 이어 교단 ‘총회장’ 직함까지 달고 기독교를 이용했다”며 “그래서 교단에서 쫓겨났다”고 덧붙였다. [서산=유영대 박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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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최순실 살생부,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과 일치"
[the300]"朴, 2013년 '체육단체 바로잡아야' 이례적 발언"
머니투데이 | 지영호 기자 | 입력 2016.11.01. 15:53 | 수정 2016.11.01. 16:35

2년6개월 전 최순실-정유라 특혜 의혹을 제기했던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13년 박근혜 대통령의 이례적인 국무회의 발언 이후 체육계가 쑥대밭이 된 원인이 최순실씨 측근으로부터 작성된 살생부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은 2013년 7월23일 국무회의에서 '본인의 명예를 위해 체육단체장을 하거나 체육단체를 장기간 운영하는 것은 바로잡아야 한다"고 했다"며 "이런 내용을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이 하는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일이었다"고 말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공개한 승마협회 살생부. 안 의원은 박모 전 승마협회 전무가 최순실씨로부터 지시를 받아 작성한 문건이라고 주장했다./자료=안민석 의원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공개한 승마협회 살생부. 안 의원은 박모 전 승마협회 전무가 최순실씨로부터 지시를 받아 작성한 문건이라고 주장했다./자료=안민석 의원실
이어 "대통령이 체육에 관심이 있는 분도, 내부를 잘 아는 분도 아닌데 왜 저런 말씀을 하는지 궁금했다"며 "당시 많은 체육인이 대통령이 왜 저런 발언을 하시는지 의아해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문건을 손에 들고 "2013년 5월 승마협회 전 전무이사인 박모씨가 최순실씨의 지시를 받아서 작성한 살생부"라며 "(이후) 여기 이름적힌 사람들을 문화체육관광부가 찍어내리기해서 승마협회가 쑥대밭이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후 박모 전 전무에 의해 (승마협회가) 장악되고 국가대표 부정선발 의혹이 나고 이화여대 부정입학 의혹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된다"며 "믿을 수 없는 것은 이 살생부 내용과 대통령 국무회의 내용과 동일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에 따르면 해당 문건에는 '장기적으로 시도회장 및 부회장으로 재직하면서 협회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것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기재돼 있다.

안 의원은 "최순실 측근이 작성한 살생부와 국무회의 발언이 우연의 일치냐"며 "최순실이 살생부를 근거로 국무회의 발언을 작성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살생부에 나온 내용을 최씨가 자기(입맛)에 맞는 내용을 골라서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록으로 전해졌고, 최씨가 작성한 내용을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그대로 읽었다고 본 의원은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것이 사실이라면 천인공노할 일"이라며 "이 합리적 의심을 제기했으니 장관들은 대통령의 해명을 듣고 위원회에 알려달라"고 요구했다.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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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비선실세' 부인에서 거짓해명까지..상상 이상인 실상
SBS | 윤영현 기자 | 입력 2016.10.27. 15:15 | 수정 2016.10.29. 09:35

최순실씨의 국정 개입 농단 사건으로 온 나라가 충격과 분노에 빠졌습니다.

"참담하다",
"창피해 고개를 들 수 없다"
"분노가 끓어오른다"고
토로하는 국민이 적지 않습니다.

'봉건시대에도 있을 수 없는 얘기' 가 21세기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이라는 대한민국에서 버젓이 벌어지고 있었다는 사실에 국민이 받은 충격과 허탈감은 더 컸습니다.
청와대와 박근혜 대통령은 그동안 비선실세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찌라시 수준", "문건 유출은 국기 문란", "근거 없는 폭로" 등이라며 의혹 자체를 부정해왔습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은 지난 25일 "최순실 씨의 도움을 받았다"며 비선 실세의 존재를 처음으로 시인하고 국민에게 고개를 숙였습니다. 의혹 제기와 결국 거짓으로 확인되고 있는 청와대와 박 대통령의 해명 등 지금까지 드러난 비선 실세 국정 개입 사건의 전모를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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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 실세 의혹이 처음 수면위로 떠오른 시기는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014년 11월 한 신문사가 청와대 내부 문건을 입수해 전합니다.

'청와대 비서실장 교체설 등 VIP 측근(정윤회)동향'이란 청와대 문건입니다. 문건에 등장하는 정윤회 씨는 최순실 씨의 전 남편이자 박 대통령의 의원 시절 보좌관이었죠.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박관천 경정이 작성한(2014년 1월) 이 문건의 핵심 내용은 아무런 공식 직함이 없는 정윤회씨가 박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이른바 '문고리 3인방' (이재만, 정호성, 안봉근)등 청와대 내외부 인사들과 정기적으로 접촉하면서 국정에 개입했다는 것입니다.

중국 후한 말기, 권력을 잡은 환관을 뜻하는 '십상시'로 지칭된 이들이, 국정을 좌지우지하며 당시 김기춘 비서실장 사퇴설 등을 '찌라시'에 유포했다는 것이죠. 세간에 '비선 실세'라는 소문이 퍼져 있던 정씨가 국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그저 '풍문' 수준이 아니라 공직기강비서관의 조사를 거쳐 청와대 공식 보고서로 사실화된 것입니다.

사실 비선 실세의 국정 개입 의혹이 번져간 데는 박근혜 정부의 거듭된 인사 실패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성추행 논란을 일으킨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 고액 수임료 수수 문제로 물러난 안대희 전 총리 후보, "일본 식민지배는 하나님의 뜻이었다"는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망언 파문 등등.

'수첩 인사' '밀봉 인사'로 대변되는 박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로 '인사 참사'가 잇따르다보니, 대통령이 따로 상의하는 누군가가 있지 않냐는 즉, '비선 실세'가 있지 않냐는 소문이 끊이지 않았던 겁니다.

야당의 문제 제기 등 정윤회 국정 개입 의혹이 커지자 박 대통령은 직접 조기 진화에 나섭니다.

비선 실세 국정 개입 의혹을 소문으로 단정하고 대신 문건 유출에 대해 사실상 수사 지침을 내린 겁니다.

검찰 수사가 시작됐고 비선 실세 의혹을 조사해 보고서에 담았던 박관천 경정은 문건 유출 당사자로 지목돼 구속 수감됩니다. (하지만 이후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습니다.)

박 경정은 검찰 수사 과정에서 "대한민국 권력 서열 순위는 최순실 1위, 2위 정윤회, 박근혜 대통령은 3위에 불과하다"고 주장합니다. 박 경정의 이 같은 권력 서열 발언은 당시 '황당한 발언'으로 여겨지며 큰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최순실 씨의 국정 개입 농단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그의 발언은 새롭게 조명되고 있습니다.

정윤회 국정 개입 의혹은 뜬소문이라고 대통령이 일축했지만 정씨가 국정에 개입했다는 구체적인 사례 및 박 대통령이 직접 관여했다는 보도(2014년 12월 3일 한겨레)는 계속 이어졌습니다. 박 대통령이 정윤회씨 딸인 정유라와 연관된 승마 협회의 조사와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국·과장을 '나쁜 사람'으로 찍어 직접 교체 지시를 했다는 것이죠.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이 다른 언론과의 인터뷰를(2014년 12월 5일 조선일보) 통해 이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고 확인해주면서 파문은 더욱 확산합니다.

그러자 박 대통령은 거듭 비선 실세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 진짜 실세는 진돗개"라는 농담까지 친정인 새누리당 지도부에 건넬 정도로 자신합니다.

이후 한동안 잠잠했던 청와대 비선 실세 의혹은 올 7월 언론 보도로 다시 살아납니다.

"미르재단이 설립 두 달만에 대기업에서 5백억원 가까운 돈을 모았는데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이 모금 과정에 개입한 정황이 있다"는 보도(2016년 7월 26일 TV 조선)가 나온 겁니다. 이어 두 달 뒤에는 "미르와 K스포츠재단의 실세가 최순실씨라는 점이 드러났다"는 보도(2016년 9월 20일 한겨레)가 등장합니다.

야당의 문제 제기도 이어지면서 비선 실세 의혹을 밝혀주는 퍼즐은 하나씩 맞춰지기 시작합니다.

조응천 의원은 지난 9월 21일 "박 대통령이 최순실 씨를 통해 액세서리를 구매했고 헬스 트레이너도 추천받았다"고 주장합니다.

그러자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언급할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부인하죠.

박 대통령도 다음날인 9월 22일 수석비서관회의를 통해 미르·K재단과 관련해 "비상시국에 난무하는 비방과 확인되지 않은 폭로성 발언들은 우리 사회를 뒤흔들고 혼란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 이라고 말합니다. 의혹 제기를 근거 없는 폭로, 유언비어라고 다시 일축한 겁니다.

그리고 황교안 총리는 나아가 "의혹은 누구든지 제기할 수 있지만 의혹 제기에 책임을 져야 한다. 유언비어는 의법 조치도 가능하다"고 엄포를 놓습니다. 하지만 삼성이 최씨의 딸 정유라 씨를 위해 독일에 승마장을 구입했다는 특혜 의혹 보도(2016년 9월 23일 경향신문)가 나오고 이달 들어서는 정유라씨의 이대 입학과 학사 과정에서의 특혜 의혹이 연일 보도됐습니다.

정씨 입학을 앞두고 없던 승마 특기전형이 생기고 서류 마감 뒤에 딴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입시 평가에 반영됐으며, 정씨를 위해 이대 측이 학칙까지 바꾸고 소급적용해 정씨가 제적을 피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최순실씨가 독일 현지에 비덱이란 법인을 만들고, 비인기 종목 유망주 지원 사업이란 명목으로 80억원을 추가로 국내 기업에 요구했다는 폭로까지 나왔습니다.

꼬리를 무는 의혹 제기에 박 대통령은 지난 10월 20일 수석비서관회에서 최씨의 이름은 거명하지 않은 채 "누구든 재단과 관련해 자금 유용 등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면 엄정히 처벌받을 것. 의혹이 의혹을 낳고 불신이 커져 가는 상황에 마음이 무겁고 안타깝다"고 말합니다.

대통령의 언명에도 최씨를 둘러싼 의혹은 커져만 갔고, 연설문 수정 의혹까지 제기됩니다.

그래도 청와대는 '설마'하는 눈치였습니다.

최씨 모녀의 독일 회사인 비덱의 입출금 내역이 공개되고, 사실상 재벌을 비틀어 받은 돈이 최씨 모녀에게 쓰인 정황이 보도됩니다.

10월 23일 SBS 8뉴스 보도↑ 10월 23일 SBS 8뉴스 보도


계속되는 의혹 제기 속에 박 대통령은 지난 10월 24일, 스스로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라며 회피해왔던 개헌 추진 카드를 갑자기 꺼내 듭니다. 하지만 바로 당일 최순실씨의 PC를 입수해 파일을 분석해보니 청와대 연설문을 사전에 받고 직접 고친 정황이 있다는 보도가 터져 나옵니다. '통일 대박론'을 깜짝 발표했던 드레스덴 선언 역시 최순실 씨가 사전에 받았다고 전했죠.

결국 박 대통령은 다음날인 10월 25일 오후 최.순.실 이란 이름 석자를 처음으로 거론하며 대국민 사과를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 / 2016년 10월 25일
"최순실씨 도움을 받았다. 어려움을 겪을 때 도와준 인연이 있다."

그러나 여전히 최씨의 국정 개입 전모에 대해서는 명쾌히 해명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진정성 없는 녹화 방송 사과에 거짓 해명을 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최씨의 도움이 연설문 고치는 정도에 그쳤고 청와대 보좌진이 완비된 이후에는 그만뒀다고 했지만, 최씨가 인사 개입 등 국정 전반에 관여한 정황과 새로운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상상 이상인 국정 농단 실상에, 국민은 누가 이 나라의 대통령이었는지 묻고 있습니다.

(기획·구성: 윤영현/ 디자인: 안준석)
윤영현 기자y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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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만 "누나 박근혜, 최순실·정윤회 얘기만 나오면 최면 걸려"
입력 : 2016-10-28 00:01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씨가 "최순실, 정윤회 씨 얘기만 나오면 누나가 최면에 걸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채널A는 지난 26일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으로 구속 기소됐던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 출신의 박관천 전 경정(50)의 발언을 전했다.

박 전 행정관은 채널 A와의 인터뷰에서 “가슴이 먹먹하다”며 "박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 회장이 '누나가 최순실·정윤회 이야기만 나오면 최면이 걸린다'고 토로했다"고 전했다.

또한 박 전 경정은 "박 회장이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최순실, 정윤회다"며 "박 회장이 많이 외로워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누나 박근령 씨와 함께 1990년 노태우 전 대통령에게 "언니(박 대통령)가 최태민 씨에게 속고 있으니 구해 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편지에는 또한 "이번 기회에 언니가 구출되지 못하면 언니와 저희들은 영원히 최 씨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의 장난에 희생되고 말 것"이라고 적혀 있다.

박 전 경정은 2014년 최순실 씨의 전 남편 정윤회 씨의 국정개입 의혹을 담은 문서 등 청와대 내부 문건 17건을 박 대통령의 친동생 박 회장 측에 건넨 혐의(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로 기소됐다.

당시 박 전 경정은 검찰 수사관들에게 “우리나라의 권력 서열이 어떻게 되는 줄 아느냐”며“우리나라의 권력 서열은 최순실씨가 1위이고, 정윤회씨가 2위, 박근혜 대통령은 3위에 불과하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검찰은 지난해 1월 박 전 경정이 작성한 이른바 ‘정윤회 문건’의 내용이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었다. 박 전 경정은 지난 4월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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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박 대통령 딸' 루머 탓 DNA 검사 받았다"
헤럴드경제 | 입력 2016.11.01. 08:17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최순실(60) 씨의 딸 정유라(20)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친딸’이라는 루머 탓에 DNA 검사까지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박근혜 대통령을 미혹해 심각한 국정농단을 자행한 장본인으로 지목받고 있는 비선실세 핵심 최순실 씨의 조카가 언론보도에서 이 같은 사실을 털어놨다. 

최 씨의 조카 A 씨는 진보매체 노컷뉴스와 최근 인터뷰에서 승마대회 입상 조작과 대학입시 특혜 의혹에 휩싸인 최 씨의 딸 정유라 씨에 대해 “불안정한 상태로 자라서 그렇게 (비리에 빠지기 쉽게) 됐을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A 씨가 언급한 ‘불안정한 상태’란 심리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A 씨는 이어 “어릴 때 박 대통령 딸이라는 소문 때문에 DNA검사도 받았다”고 증언했다.
 
그동안 정유라 씨가 박 대통령 소실일 것이라는 찌라시 수준의 루머가 횡행한 것은 사실이다. 이런 루머 때문에 당사자 중 한명이 유전자 감식에 의한 친자 확인까지 벌였던 것은 처음 확인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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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천 "'최순실 서열 1위' 근거는 무덤까지 갖고 갈것"
2016-10-31 10:54
CBS노컷뉴스 강민혜 기자

"우리나라의 권력 서열이 어떻게 되는 줄 아느냐. 최순실 씨가 1위이고, 정윤회 씨가 2위, 박근혜 대통령은 3위에 불과하다."

'최순실 게이트'의 증거들이 속속 드러나는 가운데 지난 2014년 청와대 내부 문건 유출 혐의로 구속됐던 박관천(50) 전 경정(민정수석실 행정관)의 발언도 재조명됐다.

31일 '국정 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60) 씨가 오후 3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프닝으로 치부됐던 박 경정의 2014년 발언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날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청계광장에서 '최순실 게이트 규탄' 촛불집회가 열렸던 지난 29일 박 경정은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박 경정은 "조사 과정에서 내 심경을 얘기했던 말이 새나간 것"이라며 "'실제 권력 컨트롤에서 최순실 씨가 1위이고 정윤회 씨가 2위, 박 대통령은 3위에 불과하다는 말도 한다. 이제 내 임무는 끝났고, 남은 사람들의 몫이다'라고 말했던 거다"라고 부연했다.

박 경정은 "이 말이 바깥으로 보도될 줄 몰랐다. 대통령이 권력 3위라고 했으니…. 검찰에서도 난리가 났다고 들었다"고 회고했다.

당시 해당 발언은 언론 보도됐으나, 최 씨의 실체가 드러나기 전이라 신빙성 있는 내용으로 주목받진 못했다.

박 경정은 "(최 씨가 1위라는 판단의 근거는) 말할 수 없다. 내가 지켜야 할 마지노선이 있다. 다 말하게 되면 나와 내 주변이 다칠 것 같았다. 어떤 파장이 있을지 아니까 이 부분은 무덤까지 가지고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경정은 지난 2014년 12월 청와대 내부 문건 유출 혐의로 구속됐다. 1심에서는 실형을 받았으나 항소심에서 집행유예형을 선고받았다.

이 문건은 '청와대 비서실장 교체설 등 관련 VIP 측근(정윤회) 동향 보고서'로, 최 씨와 정윤회 씨의 국정 개입 의혹 등을 담고 있다고 알려졌다. 당시 보고서는 윗선에 보고됐다.

그러나 당시 박 경정은 상부로부터 "역린(逆鱗)을 건드린 것 같다. 정보를 갖고만 있고 지시가 내려오면 몰라도 안 그러면 보고하지 말자"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박 경정은 또, 문건이 유출된 경위 대해서도 의혹이 풀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문건을 복사한) 경찰이 어떤 의도로 몰래 복사를 했고 그걸 기자에게 넘겨줬을까. 문건의 파장이 어떤지 다 알 텐데 말이다. 해당 경찰은 자살까지 했다. 검찰 조사를 받을 때 '유출 동기와 경위를 확실하게 수사해달라'고 하니, '네 신상이나 신경 쓰라'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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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견 (총 1건)
박근혜 하야가 정답입니다 송정선  l  2016.11.02
결혼도 않고 나라위해 정치만 한분이라고 존경하고 믿었고 또 이쯤에서 우리나라도 여성 대통령이 나왔으면 하는바램으로 노사모 이면서도 박근혜후보에게 한표를 던졌는데 너무나 실망이 큽니다 당차게 여장부처럼 똘똘한 비서진들 휘하에 두고 잘해 주길 바랬는데 무당같은 말빨센 계주나 뚜쟁이같은 최순실의 꼭두각시질을 했다니 너무나 부끄럽고 자라나는 아이들보기 민망하기 그지 없습니다 박근혜씨 그만 스스로 물러 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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