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이강웅 기자=]광주희망재단(이사장 이상호)과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본부장 양주석)는 ‘지역사회 공익·나눔을 위한 27일 오전 11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은 200만 원 상당의 유리알카드 물품기부를 한 후, 함께 천사실버홈, 양림지역아동센터 등 광주 소재 10곳의 시설법인을 찾아 수산물, 과일, 쌀 등 희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광주희망재단 이상호 이사장은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가 광주희망재단을 찾아주시어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을 함께 찾아 주신 것에 대하여 대단히 감사하다”며 “현재 지역민들이 더욱 많이 늘어 힘들고 지쳐있는 또 다른 지역민들의 눈물을 조금이나마 닦아주어 위로가 희망이 되고, 그 희망이 쌓이고 쌓여 어는 순간 우리가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관통하여 정말 놀라운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 양주석 본부장은 “우리는 수십 년 동안 택시운전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노동조합을 통하여 노조원들을 대변하여 노동운동만 하면서 살아왔다”며 “이렇게 기회가 닿아 광주희망재단과 함께 주변을 돌아볼 수 있게 되어 참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양 본부장은 또한 “앞으로 광주희망재단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하여 희망을 나눌 수 있도록 하가겠다”며 “먼저 광주희망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희망저금통 모금시범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조합회의를 통하여 의견을 수렴해 보도록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희망재단은 ‘내일은 더 행복할 거예요’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광주·전남을 대상으로 공익활동과 배분·지원사업을 위하여 지난 2015년 4월 설립한 ‘지역의, 지역민에 의한, 지역민을 위한’ 지역재단이다.
광주희망재단은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시설법인 및 독거노인, 조손가정까지 두루 배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배분사업 이외에도 각종 공익활동에 앞장서 솔선수범함으로서 그 지경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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