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희망재단이 민족의 대 명절 설을 맞이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배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포스트 오광오 기자=]광주희망재단 이상호이사장과 355-B1지구 충장라이온스클럽(회장 안정복) 의전분과와 친목분과가 5일 오전부터 설맞이 희망나눔행사를 펼쳤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투게더 지적장애인 단기보호센터(원장 신효정)를 시작으로 북구 우리실버홈(원장 이정숙)을 찾아 즐겁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금일봉과 수산물, 과일 등을 전달했다.

광주희망재단은 5개 구청에 자문을 구하여 형편이 힘든 시설법인 20여곳의 명단을 받아 실사를 실시한 후 최종 선정된 곳 중 7곳은 앞서 후원품과 금일봉을 전달됐고 이날 행사를 통해 9곳을 모두 지원했다. 차후에도 9곳은 계속하여 광주희망재단의 후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광주희망재단은 5개 구청에 자문을 구하여 형편이 힘든 시설법인 20여곳의 명단을 받아 실사를 하고, 이중 상대적으로 더욱 도움이 필요한 9곳을 2015. 8월부터 후원했다.
특별히 설맞이 희망나눔행사에는 충장라이온스클럽 안정복 회장을 비롯한 의전분과 진수봉위원장, 친목분과 정재수 위원장 및 회원과 희망재단 관계자가 참여하여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하며 지적장애인들과 어르신들에게 만복을 기원했다.

희망 마지막 배달지는 두암동에 소재한 우리실버홈을 찾아 물품과 금일봉을 전달했다.

2015년 4월에 설립한 광주희망재단은 ‘내일은 더 행복할 거에요’라는 슬로건 아래 광주·전남을 대상으로 공익활동과 배분·지원사업을 펼치며 ‘지역의, 지역민에 의한, 지역민을 위한’ 지역재단이다.

광주희망재단 이상호 이사장은 “광주·전남의 근현대사는 타 지역에 비하여 아픔과 슬픔이 참 많다”며 “광주희망재단이 지역민들에게 아픔과 슬픔을 어루만지는 공익활동을 진행함으로 흔히 말하는 단순한 불우이웃돕기차원의 봉사가 아니라, 즐겁고 행복한 기부·나눔 문화가 이 지역에도 크게 확산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지금까지처럼, 광주희망재단도 더 많은 고민을 하고, 더 많은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있듯이 많은 사람들이 희망재단과 함께함으로 손길과 후원이 필요한 곳에 넉넉히 지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나눔활동에 함께 참여한 355-B1지구 충장라이온스는 이 지역 역사 깊은 라이온스 클럽 중 하나로, 참된 봉사의 의미를 일깨워 주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충장라이온스 안정복 회장은 “광주희망재단은 라이온스의 나눔 봉사의 취지와 뜻이 일치하여 희망나눔행사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희망재단과 함께 설 맞이 사랑과 희망을 배달하는 뜻깊은 행사에 충장라이온스 의전분과와 친목분과가 동행하여 기쁨을 더했다.

이날 후원받은 투게더 장애인단기보호센터는 사회복지사로 10여년을 근무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뭉친 3명의 복지사가 의기투합으로 탄생된 곳이다. 이곳은 가정의 애경사 및 거주지를 옮기기 전, 직장문제 등으로 부모 대신 손길을 필요로 학생들을 돌보고 있다.

광주시 두암동 소재 우리실버홈에 노인지정장기요양기관으로 인도주의 정신 및 봉사정신으로 대상자의 자기결정을 최대한 존중하며 아름다운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돌보고 있다.

한편, 희망재단은 더 많은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재단운영후원자 230여명, 자원봉사인증기관, 광주희망교육센터 오픈, 9곳의 열악한 사회복지시설법인 매월 정기후원, 18명의 희망천사클럽회원, 10명의 어너스클럽회원, 2차례의 공익 캠페인, 2차례의 의료지원 캠페인, 9차례의 행복특강 강의, 리더십강의, APA심사위원 위촉 등 벌써 많은 공익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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