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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전국통일의병대 김영용 중앙의병장 인터뷰
- 의병 정신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완성 및 통일한국과 세계평화의 길
 오광오 기자 (발행일: 2015/09/15 01:41:31)


[서울포스트 오광오 기자=]임진왜란 때 의병활동으로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의병정신을 이어받아 통일대한민국을 고대하며 4.19혁명 ‘민주역사바로세우기’에 앞장서고 있는 김영용 4.19전국통일의병대 중앙의병장을 만났다.

4.19혁명 선동자로 부상을 입은 김영용 의병장은 전 KBS광주방송국 취재본부장, KBS 본사방송심의실 라디오부차장, 뉴스편집위원을 지냈으며 호남교육신문, 동서일보, 호남도민일보, 전남매일 사장을 역임했다.

또한 4.19민주 혁명단체 총연합회 상임대표로 4.19통일의병대를 창설하고 ‘미완의 4.19를 통일로 완성’이라는 사명아래 호남의병정신으로 국민염원을 묶어가는 통일운동가로 활동 중이다.

다음은 김영용 의병장과 인터뷰 내용이다.

기자 : 4·19전국통일의병대를 만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김영용 의병장 : 통일의병대는 2013년 8월 29일 발족했다. '4·19통일의병대'는 호남4·19혁명단체총연합회에서 자생된 단체다. 통일에 뜻이 있는 사람들끼리 자발적으로 발족했다. 광주가 4·19발원지기 때문에 4·19통일운동을 호남4·19의 주역들이 주축이 되어서 통일운동에 대한 행동체로, 통일운동의 실천 방법으로 만든 거다.

‘의병대’라고 한 것은 ‘의병’의 정신 때문이다. 나라와 시대가 어려울 때, 시대의 굴절마다 나라와 민주주의를 위해 제일 먼저 뛰쳐나왔던 곳이 광주다. 광주가 역사의 길목마다 항상 선두에 서서 희생을 해왔다. 그래서 오늘날 민주화를 이뤘고 그 바탕에서 산업화를 이룬 것이다. 이것은 4·19의 힘이다. 5·18민주화운동은 4·19혁명의 연장선이고 3·15와 4·19의 정신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와 같은 이유는 4·19혁명이 호남의병을 비롯 동학농민혁명·광주학생독립운동의 동선(同線)에 이루어진 광주 3·15 이른바 금남로 ’곡(哭) 민주주의 장송‘ 데모가 4·19의 첫 신호탄으로 시원(始原)이란 점에서 그 정신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겠다.

이 정신이 바로 통일의 길이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완성시키고, 세계평화에 직접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다.

기자 : 4·19통일운동의 필요성과 통일운동을 전개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

김영용 의병장 : 4·19와 통일운동이 무슨 관계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다. 4·19혁명의 기치와 지향점은 ‘민주주의 쟁취’와 ‘통일’이었다. 4·19혁명은 통일로 완성된다.

4·19혁명이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국민들의 궐기로 이승만 독재정권을 무너뜨리고 민주주의를 쟁취했다. 이승만이 물러난 후 서울대정치학과를 중심으로 통일운동이 시작됐을 때 구호가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 판문점에서 만나자!'였다.

4·19혁명 후 1년 만에 5·16군사정변이 일어났는데, 5·16이 늦어졌다거나 안 일어났다면 통일이 그때 됐을 거다. 4·19혁명 후 통일운동이 그 당시 남북 양 국민들 간에 대단히 기대와 호응을 받았고 통일무드가 사회적으로 있었다. 당시 5·16군사정권의 과도했던 반공법으로 4·19통일운동이 묻히게 되었다. 4·19혁명이 반세기가 지나고 52주년 때 내가 '4·19 제2통일운동'이란 말을 끄집어냈다.

5·16군사정변으로 4·19통일운동이 통일의 기회를 잃었다고 볼 때 광주에서 4·19의 발원정신으로 기치(旗幟)를 다시 든 것이 ‘4·19 제2통일운동’이다. 그래서 흔히 통일하면 구호를 '백두에서 한라까지'라고 하지만, 4·19통일운동은 ‘금남로에서 평양까지’로 했다.

기자 : 4·19전국통일의병대에서는 통일에 대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

김영요 의병장 : 4·19통일운동의 구체적 실천 방안으로 4·19통일의병대 창립 당시 1000만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통일을 하자는 서명 운동을 통해 통일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의식을 구체화하고 통일 열망을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창립 2주년을 기해 3000만 서명운동으로 높였다. 그것은 북한주민을 포함 세계 각처에 흩어져 살고 있는 해외동포와 다함께 하기 위해서다. 2012년 11월 23일 대한민국임시정부 마지막 청사 경교장에서 ‘4·19통일운동 대국민선언문'을 채택했다. '3000만 범민족 통일 서명운동'에 현재 약 81만의 서명을 받았다. 그 중 광주에서 40만 명의 서명을 받았다. 우선 1000만 서명이 되면 무등산에 ‘4·19통일탑’을 세우는데 그 명단을 통일탑 안에 넣었다가 통일이 되는 날 타임캡슐을 여는 행사를 할 것이다.

그 외에 지금 내가 노력하고 있는 것은 4·19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이다. 4·19의 시원지가 마산이 아니라 광주이니, 그것을 먼저 바로잡아야 한다. 4·19혁명의 진원지가 광주라는 근거는 이승만 부정선거에 대한 3·15규탄 데모가 마산보다 광주에서 먼저 일어났고, 금남로에서 있었던 ‘곡(哭) 민주주의 장송’ 데모가 ‘광주3·15의거’로서 4·19혁명의 시원(始原)이 된 것이다.

5·16군사정부에서 5·16을 군사혁명이라 했고, 4·19혁명을 4·19의거로 폄하했다. 그 때 3·15의거, 419의거로 구분해 놓고 3·15의거는 마산에 국한시켜 놓았다. 김영삼 정부 때 4·19의거를 4·19혁명으로 복원하고, 서울시립4·19묘지를 국립묘지로 승격시켰다. 그때 헌법전문에 '3·1독립운동 정신과 4·19혁명의 민주정신을 국민정신으로 삼아야 한다'고 규정했다. 그런데 사람들이 “우리는 3·1운동, 4·19세대도 아니고 아무 관계가 없다”고 말하지만, 대한민국 국민은 3·1독립운동과 4·19혁명의 회원이다. 그래서 4·19혁명의 정신 계승을 할 중견세력이 필요하다. 한반도 통일과 대한민국의 진정한 민주주의, 또한 세계평화를 위해서 4·19혁명 정신 계승이 필요하다.

3·15의거, 4·19혁명에 대한 왜곡된 역사를 바로 잡고, 바른 역사 위에 4·19통일정신으로부터 나오는 통일에 대한 열망과 동력으로 통일을 향해 나아가자는 것이다. 4·19혁명기념관은 유일하게 광주밖에 없다. 호남4·19가 역사에 바로서야 통일의 힘이 생기고, 통일이 돼야 세계평화가 이뤄질 수 있다. 그래서 우리 광주시민들이 인류 평화에 큰 책무감을 가져야 하는것이다.

기자 : ‘4·19통일운동’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김영용 의병장 : 한마디로 우리 ‘민족운동’이다. 4·19는 민주·평화·인권의 정신으로 한민족을 하나로 묶는 것이다. 4·19통일운동은 ‘진정한 광복, 민주주의의 완성’이다. 민주·평화·인권의 실현이 통일이고, 통일은 완전한 광복이며, 한국 민주주의의 완성이라고 본다.

기자 : 민간단체로서 통일운동에 앞장서 일하면서 생각하는 남북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한 방법은?

김영용 의병장 : 최근 통일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 통일에 대한 양측 국민의 염원을 모으는 일과 실질적인 경제교류부터 시작해야 한다.

평화통일은 갑자기 오는 것이 아니므로 준비를 해야 한다. 통일의식을 확산시키고, 통일의회를 만들고, 등등. 정부는 통일을 위한 외교로 단계적으로 풀어내야 하고, 민간통일운동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 해줘야 한다. 민간단체는 양측 정부가 힘을 받을 수 있도록 나서줘야 한다. 민간단체가 진정성을 품고 나서면 통일은 빠르게 이뤄질 수 있다. 통일의 주체는 국민인 것이다. 독일 통일을 본보기로. 지금 통일단체에서 제각각 하고 있는데 국민의 힘을 한데 모을 수 있는 것이 아직 없다.

4·19통일의병대는 '남북민간협동조합' 설립을 제의한다. 남의 기술력과 북의 자원을 합한다면 세계적인 명품 생산이 가능하다. 이 통일 제품을 탄생시켜 남북 경제교류가 이뤄지고 남북의 경제문제가 풀어지면 한반도 통일은 독일 통일보다 쉽게 이뤄질 수 있다.

기자 : 마지막으로 여성미디어클럽에 해주고 싶은 말씀

김영용 의병장 : 여기자들이 훨씬 문제의식에 더 진지하게 임한다. 지금은 여성시대, 여자가 끌고가는 시대다. 앞으로 여성이 주도세력이 되므로 미디어계의 여성들에게 대단히 기대가 된다. 여러분들이 언론을 선도해가는 과정에 박수를 보내고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있다. 여성 기자들이 기자의 사명을 가지고 사회의식, 통일의식을 가지고 중심세력을 형성하라. 여러분들이 앞으로 사회의 중심세력이 되고 주춧돌이므로 희망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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