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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산파술'로 불리는 '소크라테스 대화법(The Socratic Method)'
 온라인팀 (발행일: 2015/05/05 09:39:38)

[서울포스트 온라인팀=] 1. (위키백과 등=) 소크라테스의 대화법은 흔히들 산파술이라고도 하며, 소크라테스의 저작들은 그의 제자인 플라톤 에 의해서 쓰여졌다고 한다. 문답법의 주요소로는 비판적 질문과 적극적 경청을 꼽을 수 있다.

소크라테스 대화법은 대화를 통해서 그 사람이 원래 알고 있던 지식을 상기해 내도록 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소극적 측면인 소크라테스적 반어(反語)와 적극적 측면으로서의 산파술을 생각할 수 있다. 전자는 대화의 상대자로부터 로고스(論說)를 끌어내어 무지(無知)의 자각, 아포리아에로 유도하는 소크라테스의 독특한 무지를 가장(假裝)하는 태도이고, 후자는 상대방이 제출한 논설이나 질문을 거듭함으로써 개념규정을 음미하고 당사자가 의식하지 못했던 새로운 사상을 낳게 하는 문답법이다. 소크라테스는 자기 스스로 이제 새로운 지혜를 낳을 수 있는 능력은 없으나 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낳는 것을 도와 그 지혜의 진위(眞僞)는 식별할 수 있다고 하면서, 자기의 활동을 어머니의 직업인 산파에 비유, 산파술이라고 불렀다...

2. 소크라테스 와 플라톤 과의 일화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순간은 언제 찿아올까요?

플라톤이 묻자 스승인 소크라 테스는
넒은 보리밭에서 잘 익은 보리 이삭을
따오라고 시켰다.

플라톤은 보리 농사가
잘돼 어 렵지 않은 일이라
생각했지만 빈 손으로 돌아왔다.

"보리밭에 들어가니 잘 익은
보리 이삭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앞에 더 나은 보리 이삭이
있을 거 같아 계속 나가다 보니
보리밭을 지나치고 말았습니다"

소크라테스는 "모든 희망을 내일에 걸지 마라.
"네가 숨쉬고 있는 지금이 가장 소중하다"
라고 말했다.

[결국 현재와 미래는 모두 포기할 수 없는 우리 인생인 것이다]

.................................................................................................................

※ 진리교육을 향하여, 소크라테스의 대화법과 산파술
* 글쓴이: 지암 선진화 아카데미 14기 송동근( 동국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부)

여러분들은 자녀 양육을 어떻게 하실건지 생각해 보셨나요? 현재 우리나라엔 수 많은 자녀 양육법이 존재하고, 엘리트 교육법들이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진정한 교육이란 무엇일까요? 부모는 교육으로 인해 자녀가 무엇을 깨닫고 성취하길 바래서 교육시키는 걸까요? 이 대답에 쉽게 대답할 수 있는 부모는 없습니다.


우리들이 교육을 받고, 교육을 시키는 이유의 본질은 성공이 아닙니다. 교육의 결과란, 배우고 스스로 성장함으로 인해 "성공"이라는 결론이 찾아 오는 것이지, 성공하기 위해 교육하는 것은 아니란 겁니다. 이제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성공하는 법이 아니라 배워서 스스로 성장하는 것을요.

이 문제는 공자, 예수, 석가와 함께 4대 성인으로 불리는 고대 철학자, 소크라테스에게 답이 있습니다. 산모가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돕듯이 대화상대자가 깨달음에 이르도록 끊임없이 질문하는 형식, 즉 이것을 '소크라테스 대화법' 또는 '산파술'이라 부릅니다.

이 산파술이 자녀 양육법의 핵심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이 어떤가요? 정치는 양과 극으로 갈라져 서로를 헐뜯고 싸우기만 합니다. 또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토론의 장에서는 남의 의견을 듣지도 않으며 자신의 의견만 말하고 씩씩거리며 나옵니다.

이들의 가치관과 태도가 선진국으로 가기 위한, 자녀를 올바르게 교육시키기 위한 진정한 시민의식일까요? 자녀를 제대로 양육 시키려면 교육제도도 중요하지만 부모님의 역할이 더욱 중요합니다. 산파술을 깨달으려면 질문하는 사람 즉, 부모님이 소크라테스와 같은 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나중에 부모가 되고 현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우리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소크라테스가 죽은 후에도 영원히 가슴 안에 남긴 말이 하나 있습니다. "너 자신을 알라" 이 말의 뜻은 진정 자기 자신을 알라는 뜻일까요? 아닙니다. 이 말의 의미는 "네가 아무 것도 모르고 있음을 인정하라"는 의미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내가 많은 것을 알고 있다’라고 생각하면서 가장 알기 쉬운 ‘나 자신’ 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지도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자신이 무언가를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대상에게 실은 스스로가 그것의 본질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일깨워주고 싶어한 사람이 소크라테스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늘 말합니다. ‘네가 나에 대해서 뭘 알아?’ 사실 스스로도 잘 알지 못하면서 남의 눈에 비친 내 모습을 부정하곤 하죠. 오늘부터라도 내 스스로가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부족할 수 있음’을 인정하고, 그 부분을 채워나가기 위한 노력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또한, 이러한 진리를 깨닫고 교육의 본질을 느껴야만 합니다. "Back to the basic"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기본" 입니다. 이렇게 아주 조금이라도, 한 사람이라도 사상과 관념이 바뀌게 된다면 더욱 빠르고 행복한 선진사회를 이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선 우리들의 선진의식 배양도 중요하겠죠?

"만일 소크라테스와 점심을 함께 할 수 있다면 우리 회사가 가진 모든 기술을 그와 바꾸겠다 - 스티브 잡스" 세계 최고의 경영인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을 매혹한 "소크라테스 대화법" 우리부터 그 대화법을 시작합시다. (참조- http://www.youtube.com/watch?v=ggewCzjr5hE)


# 아래는 플라톤의 대화편인데, 제자인 플라톤 이 스승인 소크라테스 의 대화와 삶을 모은 글.

소크라테스는 플라톤의 대화편에 자주 등장하는 주요 등장인물이었다. 이는 플라톤의 대화편에 있는 내용과 주장 중 어디까지가 소크라테스의 견해이고, 어디까지가 플라톤의 견해인지에 대한 많은 논쟁을 불러왔다. 왜냐하면 소크라테스는 어떠한 것도 글로서 남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종종 "소크라테스의 문제" 이라 부른다. 그러나 플라톤이 소크라테스의 가르침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것은 확실하다. 따라서 플라톤의 많은 아이디어들, 적어도 그의 초기 연구들은 아마도 소크라테스의 것을 빌려오거나 발전시켰을 것이다.

그가 이성 우위의 전통을 가진 서양 철학에 미친 영향은 더할 수 없이 크다. 영국의 철학자인 화이트헤드는 "서양의 2000년 철학은 모두 플라톤의 각주에 불과하다." 라고 말했으며, 시인 에머슨은 "철학은 플라톤이고, 플라톤은 철학" 이라 평하였다. = 자료 참고

플라톤의 대화편 The Dialogues
플라톤 著 / 최명관 譯 / 도서출판 창 刊 / 314쪽


소크라테스의 전도사로 알려지는 플라톤은 고대 그리스의 아테나이에서 태어난 철학자이다. 그는 소크라테스의 제자로 스승의 철학과 사상, 학문을 배우고 깨우치려 노력하며 살았다.

펠레폰네소스 전쟁이 아테나이의 패배로 끝나고 친스파르타계의 해외망명 독재정권이 돌아와 집권을 하게되고 곧 바로 민주파가 다시 정권을 잡는 혼란의 시기에 정권유지를 위한 명문이 필요했다. 이 때 소크라테스가 독재정권인 크리아티스와 가깝게 지냈다는 이유로 도마위에 오르게 되었고 결국 소크라테스는 사형에 처하게 된다.

플라톤은 펠레폰네소스 전쟁 발발 4년 후에 태어나서 전쟁과 정권교체의 소용돌이 속에서 살아야만 했다. 그래서 더우기 소크라테스의 삶의 방식과 평화와 자유를 갈망하는 청년으로 자랐을 것이다.

이책 <대화편>은 소크라테스가 죽고난 후 플라톤이 그의 철학을 실제 대화를 나누듯 풀어나가는 철학의 기본서이다. 플라톤은 소트라테스 같은 인도적 철학자가 민주적 정치를 해야 한다는 철인정치를 주장했고, 모든 물질과 세상은 본질로써 존재한다는 이데아론을 펼쳤다. 중년의 플라톤은 아카데미아를 만들어 그의 주장과 철학을 후세에게 가르쳤으며 고대 그리스인들에게 '그저 사는 것이 아니라 잘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전파하였다.​

소크라테스의 잘사는 방법 중의 하나는 '왜(Why)'라는 질문으로부터 끊임없이 사색하는 진중한 철학자의 삶의 자세를 가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플라톤의 눈에 비친 그는 절제와 정의를 추구하며 육체보다는 정신적인 에로스를 사랑했으며 지혜를 쫓아 사색하기를 즐기며 많은 사람들과 문답법을 이용한 논쟁을 하며 그들의 삶을 바꾸려했다. ​

[에우튀프론]-경건에 대하여
이 <대화편>은 소크라테스가 자신의 죄에 대한 재판을 받고 나오는 길에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에우튀프론과의 대화로부터 시작된다. 에우튀프론은 부유한 지주의 아들로 아버지가 게으르다는 이유로 노예를 죽인 것을 보고 아버지를 살인자라 스스로 결정하여 신과 법의 이치를 무시하고 자신이 직접 아버지를 죽인 것이다. 과연 이것이 죄가 되는 것인가?에 대한 대화이다. 소크라테스는 에우튀프론에게 신과 자신, 법에 대한 경건을 가르쳐 준다. ​

[소크라테스의 변론]-정의와 절제에 대하여
두번째는 소크라테스가 재판장에서 사형을 언도받고 스스로를 변론하는 장면이다. 그는 죽음을 두려워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재판장에 모인 법관, 정치인, 시민들을 상대로 자신을 변론하며, 정치인의 모략과 학자들이 진실의 문 뒤에 숨는 것 등을 질타하며 올바르고 잘 사는 것에 대한 강연을 한다. 이 변론은 단 40여 페이지에 불과하지만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하는 지에 대한 해답을 전해주는 기가막힌 수사학의 절정을 느낄 수 있었다.​

[크리톤]-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세번째는 소크라테스의 어렸을 때의 친한 친구인 크리톤과 나눈 대화이다. 재판 결과 정략적으로 사형을 언도 받고 감옥에 갇혀 있는 소크라테스에게 크리톤이 찾아와 죽기 전의 심경과 죽음을 받아들이는 자세에 대한 소크라테스의 설명을 듣는다. 부유한 집안의 크리톤이 자신의 돈을 이용해 소크라테스를 구명하려하자 "진실을 왜곡하고 아름다움과 옳음을 버리고 살아갈 자신이 없다. 육체를 버리고 아름다운 영혼을 구하리라"라고 말한다. 우리는 학교 교과과정에서 이러한 일련의 말들이 '악법도 법이니 이를 따르리라'라는 말들로 함축되어 배워왔다. 소크라테스는 '악법도 법이다'라는 말을 한적이 없다. 단지 영혼을 구하는 방법을 택하기 위해 국법을 어겨가며 생존을 택하려는 노력은 정의를 저버리는 것이고, 아름다운 영혼은 아니라는 표현을 했을 뿐이다.

▲ 자유사상을 대표하는 소크라테스의 죽음을 다룬 다비드의 <소크라테스의 죽음>(1787). ⓒ2005 다비드​
​​
[파이돈]-육체와 영혼에 대하여
네번째는 소크라테스를 강제로 탈옥시키기 위해 모여든 제자들과의 대화이다. 소크라테스는 전쟁포로로 아테나이에 끌려와 노예로 살고 있던 파이돈을 자유의 몸이 되게 해주었다. 그 후 파이돈은 소크라테스의 제자가 되어 훗날 메가라학파의 철학사상을 세우게 된다. 이 대화에서는 피타고라스학파의 심미아스와 케베스가 등장하며, 소크라테스의 아내 크산티페도 잠시 나온다. 소크라테스는 자신을 구명하려 감옥으로 찾아온 제자들에게 아름다운 영혼을 위한 삶의 방법을 설명해주며 육체와 영혼의 관계, 사후 세계 등을 자세히 가르쳐 준다. 한 사람의 사색으로 인간의 본질과 왜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잘 살기 위한 밥법이 무엇인지? 사후세계에 영혼은 존재하는지?를 갈파했다는 것이 놀라울 정도이다.
세상은 아름다움과 추함, 옳음과 옳지 않음, 강함과 약함, 빠른 것과 느린 것 등 존재하는 것의 반대되는 것이 역시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동양사상의 음양론과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육체와 영혼의 관계는 영혼은 육체를 빌어 자현되며 육체의 탄생으로 비롯되어 인식을 통해 자아를 형성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또한 불교의 윤회설과 연결되어 있다.
소크라테스의 삶을 들여다보면서 과거 역사 속의 철학과 종교 등은 그 발생과 표현이 다를 뿐이지 학문적 철학과 잘 살길 위한 철학, 내세의 평안을 추구하는 종교와는 서로 같은 개념이라는 생각이 짙어진다.

제자들과의 대화에서 소크라테스는 플라톤의 철학사상의 근간인 이데아론을 풀어 설명하고 있다.
" 본질은 항상 그대로 있는가? 그렇지 않으면 변화하는가? 내가 말하고 있는 것은 같음 자체, 아름다움 자체나 그밖에 어떤 것이나 그 자체에 있어서 존재하는 본질일세. 이것들은 언제나 그대로 있으며, 언제나 불변하는 모습으로 독자적으로 존재하며, 또 어느 모로나, 어디에서나 언제나 달라지는 법은 없다네"
- 파이돈 153p

또한 영혼과 육체에 대해서는 서로 상반된 개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영혼은 그릇된 길로 들어서기를 그치고 불변하는 것과 사귐으로써 그 자신이 불변하는 것이 되는 거라네. 영혼의 이러한 상태를 지혜라하는 것이네. 즉 영혼은 신적인 것과 흡사하여 불멸하며, 예지적이고, 한결같은 모습이며, 분해될 수 없으며, 불변하는 것인데 반하여, 육체는 인간적이고 사멸할 것이며, 비예지적이며, 형태와 모양이 다양하여 분해될 수 있으며 가변적이라네" - 파이돈 157p​

소크라테스는 정의와 절제를 추구하며 살아가는 것이 가장 아름답게 사는 것으로 여겼으며, 아름다운 영혼을 추구하는 것이 삶에 대한 올바른 태도라고 말하고 있다.

1. 자기 자신을 가다듬는 영혼은 참으로 철학적인 삶을 통해 항상 죽음을 연습하는 것이다. 철학은 다름아닌 죽음의 연습이다. 영원토록 신들과 함께 있게 되기 위해서는 오직 철학을 하고 육체를 완전히 해탈하여 깨끗해진 영혼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2. 반면 더럽혀진 영혼은 육체적인 것이 그 본성에 스며들어 결국 육체적인 것에 메이게 된다. 즉 육체의 갈망에 의해 폭식을 한다던가, 술에 취한다든가 하는 습관을 피하려고 생각한 적이 없는 사람은 윤회를 통해 당나귀나 동물로 태어나고 부정한 일과 포악한 일과 도둑질을 한 사람은 이리나 독수리나 매 같은 것으로 태어난다고 한다.
3. 가장 행복한 사람들은 절제와 정의라 부르는 공공의 국민적인 덕을 실천한 사람들이고, 철학과 이성을 못 가졌다고 해도 습관과 수련으로 그런 덕을 획득한 사람들이다.

[향연]-에로스(사랑)에 대하여
마지막으로 플라톤의 대표 저서인 <향연>이다. 이 장에는 사랑(에로스)에 대한 소크라테스의 명강연을 들을 수 있다. 누구나 에로스를 찬양하고 있지만 그 실체와 본질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단지 자신의 경험에 의해 나름의 노래를 부를 뿐이다. 그러나 사랑에 대한 본질을 알고 싶다면 이 <향연>을 읽기를 권한다.
향연은 헬라어로 Symposion인데 '함께 마신다'는 뜻이다. '심포지움(Symposium)'은 이 향연에서 나온 말로 '함께 마시며 대화를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대화는 그리스 아테나이의 유명한 비극작가인 아가톤이 당대 유명한 철학자, 정치가, 예술가들을 초청하여 술을 마시며 에로스에 대해 자신들의 의견을 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각자 의견을 제시하는 순서를 정하는 과정부터가 흥미롭고 에로스에 대한 실랄한 비판과 찬양이 이어진다. 참석자들의 소개는 뒤로 미루고 그들의 주장을 하나씩 정리해 본다.​

1. 파이드로스(변술가) - 사랑을 하고 있는 소년은 상대에게 자신의 추악한 모습을 모여주는 것을 부끄러워 한다. 그래서 어느 국가나 군대를 구성할 때 사랑하는 애소년들로 만들어진다면 최상의 전투력으로 승리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온갖 비루한 것을 멀리하고 서로 아름답고 훌륭한 일을 하려고 경쟁할 것이기 때문이다.​

2. 파우사니아스(철학자) - 훌륭한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고, 무절제한 사람을 기쁘게하는 것은 추악한 일이다. 너무 빨리 사랑을 받아들이는 것과 돈과 권력으로 말마암아 사랑을 허락하는 것은 추악하다. 이들은 자신의 본성을 드러내어 돈을 위해서라면 누구에게든 어떠한 봉사라도 할 용의를 보여줄 것이고, 자신이 속은 것을 알면서도 상대에게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무슨 일이라도 해 주려는 성품을 이미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

3. 에뤼크시마코스(의사) - 각 신체 안의 건강하고 좋은 부분을 기쁘게 해주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며 이러한 일이 의술이다. 이에 반하여 병들고 나쁜 부분을 기쁘게 해주는 것은 추악한 일이다. 절제와 정의로 좋은 일에 마음 쓰는 에로스야말로 가장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다.​

4. 아리스토파네스(희극작가) - 옛날에는 제3의 성(性) '남여성'이 있었는데 남성은 맨 처음 태양에서, 여성은 대지에서 태어났고, 남여성은 달에서 태어났다. 남여성은 본래의 몸뚱이를 다시 한데 모아, 둘에서 하나가 되게하여 인간의 본연의 모습을 되찾게 하려는 신의 뜻인 것이다. 그래서 온전한 것에 대한 욕망과 그것에 대한 추구가 애로스라고 불리는 것이다.​

​5. 아가톤(비극작가) - 에로스는 그 본성상 노년을 싫어하고 오히려 청년과 사귀며, 부드러운 영혼 속에만 자리를 잡고, 우아함을 추구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또 덕이 있어 어떤 신과 인간에게도 부정한 일을 행하지 않고 당하지도 않으며 공정할뿐더러 절제심과 지혜도 많다. ​

6. 소크라테스(철학자) - 모두들 에로스에 대해 찬양을 하고 있었지만 소크라테스는 찬양하기에 앞서 그 본질을 알아야한다는 말로 시작하였다.

에로스는 첫째 어떤 것에 대한 사랑이고 둘째 자기에게 없는 것에 대한 사랑이다. 에로스는 궁핍의 신 페니아와 풍요의 신 포로스 사이에서 태어나 가난하지도 부유하지도 않다. 출산은 낡고 늙은 것 대신 새롭고 젊은 것을 남겨두고가는 것으로 가사자에게는 영생하고 불사하는 방법의 하나이다. 에로스는 아름다움 그 자체로 독립 자존하면서 영원히 톡특한 모습을 띠고 있다. ​

​- 정신적 사랑(Platonic Love)에 대한 소크라테스의 생각을 이 <향연>에서 밝히고 있다.

사랑은 육체보다는 정신적으로 더 잉태하기를 잘하는 사람들이 있다. 모든 창조적 시인들과 독창적이라는 평을 듣는 미술가와 공예가들이 이 부류에 속한다. 이런 정신적 사랑은 육체의 자식보다도 더 아름답고 더 불사적인 자식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육체의 자식보다 오히려 이러한 자식을 낳기를 더 좋아한다.

아름다운 육체에 대한 정욕에서 해방되고 정신의 아름다움이 육체의 아름다움보다 더 소중하다는 것을 믿지 않으면 안 된다. ​​

​7. 알키비아데스(군인,정치가) - 소크라테스의 지식과 지혜를 사랑하며 추종하던 알키비아데스는 향연장에 술에 취해 나타나 뒤늦게 대화에 동참한다. 에로스에 대해 말하기 위해 소크라테스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실제 겪었던 일을 토대로 설명한다.

​우선 소크라테스를 극히 못생긴 실레노스와 마법의 피리꾼인 마르쉬아스에 비유하면서 못생긴 외모라고 놀렸지만 지혜가 담긴 언변을 찬양하며 소크라테스의 정체를 폭로한다.

- 그는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눈을 가지고 있으며 육체의 아름다움이나 부나 또 그밖의 세상 사람들이 아주 대단하게 여기는 것에는 조금도 관심이 없다. 자신의 무지를 가장하고서 진짜 무지한 사람들을 우롱하듯 진리를 깨우쳐주고 다녔다. 술에 취한 것을 보질 못했고, 한 번 사색에 빠지면 추위나 자연환경은 아랑곳하지 않고 결론을 얻을 때까지 꼼짝도 안 할 정도로 참을성이 강했다.​

"저는 실제 독사보다도 더 아프게 무는 독사에게 물렸습니다.
심장을, 아니 마음을 물렸어요.
그의 지혜를 사랑하는 그의 말에 물린 겁니다"
<알키비아데스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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