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마이다스 기자=] 요즘 장에 정직한 주식이 있다. 바로 신라섬유라는 것이다. 과거 움직임이 없을 때 매매한 사람이 얼마나 있었을까만, 폭등해가는 패턴을 보니 너무너무 정직한 주식이라는 것이다.
이거 두 번 단타 들어가서 두번 다 10%씩 먹고 나왔는데, 이 주식은 상한가 친 날부터 오르면 무조건 상한가 마감이다. 하락한 다음날은 반드시 상한가 라는 규칙이 있다. 작전주나 폭등주 공통적 특징이지만 그들은 작전이 아니라고 한다.
시장 분위기는 이래서 무섭다. 적당히 오르고 빠질 줄 알았는데 10배가 올랐다. 지금 이후 얼마가 오를지 바로 꺽일지 아무도 모른다. 10만원이 가고 100만원이 간단들 누가 뭐랄 수는 없다. 자유시장경제라는데, 수급의 원리 아닌가.
과거 작전주라는 것들의 패턴은 그랬다. 10배, 20배, 30배 오른 게 제법 많았다. 게다가 대구를 기반으로 한 신라섬유는 박근혜 대통령의 빽(?)도 업고 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장관)도 그쪽이니 소위 '우리가 남이가' 라는 정서도 작용했지 않을까. 박대통령과 최장관과 신라섬유가 전혀 무관하겠지만, 부동산 부지 많다는 이 회사가 묘하게 골프장 대중화 발언이 더해져 탄력을 받고 있다면 나만의 억측이겠지?
사실 권력자와 작전주는 무관하다해도, 오비이락 처럼 '우리가 남이가' 정서로 세력이 한 판 해먹을 수 있다. 과거 포항 출신 대통령일 때 포항에 회사가 있는 조선선재도 깔끔하게 30배 올렸다. 부산,거제 대통령 때도 그랬고, 호남 대통령일 때도 그랬다. 상고출신이 증권사에 많을 때 덕수상고 세력, 부산상고 세력, 광주상고 세력.. 이런 식으로 작전그룹이 있었다고 한다.
뭐, 정직한 주식 말하다가 옆으로 샜는데, 주식은 올렸다 빼고 뺐다가 올리고 옆으로 기어다니는 것보다, 오르든지 내리든지 방향성이 정직한 게 더 낫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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