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단] 법의 심판을 받는 ‘종북아줌마’들
-SPn 서울포스트, 구기차 논설가
전국을 돌며 이른바 ‘종북콘서트’를 한다며 설쳐대며 온 나라를 시끄럽게 했던 신은미(54여)와 황선(41여) 등 두 ‘종북아줌마’들이 보수단체들로부터 고발을 당해 결국 법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말았다.
신은미는 재미교포로서 북한여행을 다녀와서 북한당국이 미리 짜놓은 경로에 따라 보여주는 곳만 다니며 눈여겨보고 구경 잘하고 마치 북한이 인권복지국가인양 지상낙원인양 찬양했고, 황선은 과거 행적으로 보아 종북주의 골수분자로서 북한의 세습독재와 김일성수령관을 옹호하거나 북한 선군정치를 선전하는 등 북한체제를 찬양했던 것이다. 심지어는 북한에 가서 원정출산까지 서슴지 안했던 그녀다.
2014, 12, 11일 검찰이 황선의 자택을 압수수색한바 있는데 북한을 찬양하는 내용의 일기장과 반미교과서 북한발간책자, 고난 속에서도 웃음은 넘쳐라는 북한발간책자, 김일성주석의 업적 등 다수의 이적표현문건이 발각됨으로 해서 그녀의 이적행위를 분명히 뒷받침하고 있는 것이다.
1998년 그녀가 방북 후 판문점을 통해 남쪽으로 내려오기 전 날 쓴 일기장에는 이렇게 쓰여 있다고 한다.
“내일 적지(敵地)로 폭탄이 되어 뛰어들 혁명가에게...
“조국(북한)이 내게 준 사랑을 배신해서는 안 된다. 어머니 조국이여 부디 안녕.....” 그러니까 북한을 자기의 조국이라고 분명히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기의 조국에 가서 살지 왜 대한민국에 살며 온통 나라를 시끄럽게 하고 이적행위를 하고 있단 말인가. 이리하여 몇 달 동안 온 나라를 시끄럽게 했던 이른바 ‘종북콘서트’사태는 그 막을 내리고 만다. ‘종북아줌마’들이여 안녕! 다시는 나타나지 마!
오죽하면 검찰(서울중앙지검공안2부)이 이 두 종북아줌마들이 북한의 ‘영향공작(Influence Operation)’을 받은 문화선전공작원 같다고 했겠는가. 북한정권의 꼭두각시인양 시끌벅적하게 떠들고 다니는 그녀들의 하는 꼴로 봐서 어쩐지 이상하다고 했다.
(참고: ‘영향공작’이란 1960년대 옛 소련의 정보기관인 KGB가 개발한 심리전술로 서방세계 인사를 초청해 미리 짜인 경로에 따라 여행을 시켜주고 극진히 대접한 뒤 이들이 돌아가 책이나 강연 등을 통해 서방세계에 소련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희석시키는 일을 하도록 하는 게 목적이었다.)
국가보안법이 미국같이 큰 나라에는 없지만 남북과 대치하고 있는 특수사정에 놓여있는 우리나라에는 이러한 종북세력들을 처벌하기 위해서는 이법이 시퍼렇게 살아있어 이를 위반하는 자는 신분이나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누구나 이법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법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보루인 것이다.
드디어 신은미는 사직당국에 몇 번 불려가 혼나더니 자기가 지은 죄가 무엇인지도 모르거나 알면서도 모른 채 내숭을 떠는 것인지는 모르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당한 심정이니 저 혼자 짝사랑한 느낌”이라고 묘한 말을 남기고 10일 대한민국에서 강제추방(출국)을 당해 미국으로 돌아갔다. 그것도 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 땅을 밟을 생각을 아예 하지 말라며 조건을 달아...
작년 12월29일 경찰이 황선을 부르자 ‘종북콘서트’가 아니고 ‘통일콘서트’라며 누구를 바보로 아는지 우겨대는가 하면은 ‘종북몰이’니 ‘기획수사’니 하며 종북주의자의 입에 발린 특유의 수식어만 뱉어내며 묵비권을 행사하며 경찰에게 애를 먹이더니 국가보안법상 찬양, 고무, 동조혐의로 14일 구속되고 말았다. 차가운 교도소에서 혼 좀 나봐야 정신을 차리려나?
그뿐 아니라 이적단체인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행사의 사회를 보면서 주한미군철수, 반통일세력척결 등을 주장하거나 ‘종북콘서트’외에 인터넷방송인 ‘주권방송’에서는 북한 노동신문에 실린 논설을 홍보하며 북한체제를 찬양 고무한 혐의도 추가됐다. 이거야 정말 이적행위가 대추나무 연 걸리 듯 했던 것이다.
더욱 웃기는 것은 전북익산시 모 성당에서 ‘종북콘서트’를 벌이던 중 고교생 오모(18남)군이 인화물질에 불을 붙여 던진 것에 선처해줄 것을 관계당국에 호소하더니 이제 와서는 살인미수행위로 처벌해달라며 고소를 한 것이다. 그러니까 자기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되는 등 불리하니까 이에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며 이랬다저랬다 갈피를 못 잡는 밴댕이 소갈딱지 같아 보여 입맛이 씁쓸하다.
검찰에 의하면 황선부부가 신은미를 데리고 다니며 ‘종북콘서트’를 주도했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즉 황선의 남편이 감독(監督)이고 신은미가 주연(主演)이고 황선이 조연(助演)인 셈이다. 이들은 ‘종북콘서트’가 다름이 아니라 북한을 제대로 알리기라는 목적이라며 북한을 찬양, 고무, 동조하는 강연이 버젓이 아니 당당하게 대한민국 땅에서 벌인 것이다.
이 두 종북아줌마들은 주제파악도 못하고 심지어 끊긴 남북핫라인을 이어 주기위해 북한의 입장을 대변(전달)하겠다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면담까지 요청했다는 것이다. 아주 웃겨도 너무 웃긴다. 그뿐 아니라 유엔인권위원회와 국제앰네스티 등 국제기구와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 정상들에게 표현의 자유가 침해된 사태를 알리겠다는 등 염장까지 지르면서 아주 배꼽을 잡고 떼굴떼굴 둥글며 웃게 하고 있는 것이다.
탈북 했다 작고한 고 황장엽(북한 전 노동당비서)씨는 남한에 간첩이 한 5만 명 가까이 암약하고 있다고 주장했었다. 영화감독 신상옥, 최은희부부는 북한을 탈출하면서 남한에는 북한간첩이 득실거려 위험하다면서 조국대신 미국을 택했던 것을 보더라도 짐작이 가는 것이다. 또한 탈북한 북한 김정일의 처조카인 이한영은 남파된 간첩에게 1997, 2, 15일 쥐도 새도 모르게 암살당했질 않는가.
이모두가 김대중, 노무현 좌파정권이 10년 동안 종북세력들에게 관대했고 심지어는 애국세력으로 둔갑시키고 포상까지 해주며 사면복권까지 해주며 잘 먹고 잘살게 해주었던 관계로 이석기 같은 내란음모 대역죄인이 나오는가하면 그 후유증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그 결과 현 정권에까지 이어져 그 영향이 미치고 종북세력들이 설치며 여차하면 길거리를 막고 반국가구호를 외치고 집회시위를 벌이며 이념전쟁과 더불어 국론분열에다 나라를 혼란으로 빠뜨리고 있질 않는가. 이 많은 종북세력들을 언제나 척결이 될는지?
(구기차 논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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