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마이다스 기자=] 미국 다우지수 16,000포인트(나스닥의 4배), 나스닥 4,000 포인트, 우리 거래소 2,000포인트(코스닥의 네배), 코스닥 500포인트 위에서 주가는 랠리 를 계속하고 있다.
이 수자적 지표는 장이 좋다는 것을 나타내겠지만, 속을 보면 매우 불량한 장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의 고점갱신과 우리주가 가 2000포인트를 상회한 현재, 내용은 블루칩 몇 종목과 기관 선호주 정도가 순환되며, 개인투자자나 50% 이상 종목은 몹시 빈약한 체질이다.
어디서 본 자료지만 2006년8월 거래소 주가는 1,330포인트, 코스닥은 550포인트였음을 감안하면 거래소는 계속 상승했고 코스닥은 계속 하락했다.
지금 양 장 통틀어 절반정도의 종목은 신저가를 갱신하고 있다. 최근 액면가 5000원에 5억주가 넘는 두산도 감자, STX도 그렇고 동양, 동부, 한진 등 문어발 계열사를 거느린 회사의 주가 흐름은 엉망이다. GS계열 GS건설조차 루머가 오가면서 하루 장중에도 폭등과 폭락으로 롤러코스터 를 태우고 있다. 개인에게는 모든 종목이 지뢰이자 폭탄, 그것도 언제 터질지 모를 불발탄이다.
다행이 2개월동안 꾸준히 수익을 낸 것은 정말 행운이다. 적은 돈이었기에 우선주 반등때 절묘한 타이밍을 잡았고, 100만원으로 오늘 하한가로 꺽인 벽산건설을 연속상한가 시작 직전일 4,725원에 사서 9,600원에 판 것이 큰 보탬이 되었다. 딴 종목 매매로는 까먹었지만. 예전같았으면 그거 22,000까지 갈 때 속이 부글거렸겠지만 지금은 많이 초월해 있다.
초조하고 서두르고 아쉬워하는 습관은 망하는 지름길이다. 오늘 좋은 글을 '펌' 하면서 평범한 것을 되새겨 본 계기가 되었다. 그 자작나무 숲처럼 우리의 민둥산도 당장 표나지 않지만 나무 한두 그루 심은 것이 지금 푸른 강산으로 변해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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