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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빙에서 다녀온 이집트여행기 2
 드라이빙 (발행일: 2006/12/31 01:55:28)


오아시스에서 3시간을 달려온 사막전경은...어느곳을 돌려서 사진을 찍어도 예술이 됩니다.


베두인족들이 자리잡고 텐트를 치는 동안...우리는 사진찍고 일몰감상에 여념이 없습니다.


우리가 일몰에 취해 있는 동안 베두인족들은 어느새 캠프치고 저녁을 준비해 놓고 있습니다.
모닥불을 가운데 놓고..유흥의 시간도 가지고..밤새...우리는 떨어지는 별을 맞느라..밤새 아팠습니다. 별이 얼굴로 어찌나 떨어지던지...사막의 밤은 그렇게 깊어갔습니다.


사막투어회사 사장이면서 리조트주인이면서...그리고 우리는 그를 추장님이라 불렀습니다.
우리팀을 넘 좋아해서...생각지도 않은 이벤트를 많이 베풀어 주셨습니다.
우리가 자고난 자리옆...사막의여우 발자국입니다.
추장님은 우리를 위해서 여우를 유인해 보여주기도 하셨지요.
그는 사막에서 우리가 일용할 양식을 배급해 주기도 하십니다. 위대한 분이십니다.


하얀 눈밭에서 뭘 하느냐구요?
아닙니다. 플라워산에서..우리는 이쁜 돌을 줍는 중이랍니다.
꽃모양의 까만돌...우리는...이렇게 많이 주웠답니다.


크리스탈마운틴에선...추장님이 크리스탈고르는 법을 가르쳐주기도 했습니다.
해에다 이렇게 비춰봐야 하는거야..음...좋구먼...
사막에서 솟아나는 뜨거운 온천...정말 뜨겁습니다. 수로를 따라 발담그기도 벅찰 정도로 ~~


정든 베두인족들과 이별하고 돌아온 카이로에선...밤새 카이로시내를 누비기도 하고..
호텔에서 푹 쉬기도 하고..
멤피스의 람세스2세도 만나고...사카라의 계단식 논도 돌아보구요.


카이로에서 제일 큰 재래시장인 칸카엘릴리시장에서 필요한 쇼핑도 하구요.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던 나깁마흐푸즈의 소설배경이 되었던 찻집도 구경하구요.
이 찻집에선 유럽관광객들이 죄다 물담배를 입에 물고는 이러고 앉아 있습니다. ^^
시장 구석구석을 뒤져서 다들 보물들은 손에 가득 안고는...우리는 즐거웠습니다.


아쉬운 이집트일정을 마치고..우리는 암스텔담경유하면서..세팀으로 나뉘어서
시내관광을 마치고..
전원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왔답니다.


이집트엔...피라밋도 있고 스핑크스도 있고 신전도 많고..볼거리가 정말 많습니다.
이집트를 일주하면서..우리 맘속에 크게 남은건...그런 볼거리보다도..문화유산보다도...
사막의 밤하늘에서 떨어지던 무수한 별들...펠루카에서 벌어졌던 이벤트들...홍해바다의 쪽빛물색..
그런 것이 더 크게 마음속에 남았습니다.

하지만 그 어느 것보다 더 크게 감동으로 남은건..
우리 이집트팀들이 보여준 성숙한 여행매너와 끈끈한 정이었습니다.
여행이 무사히 끝나도록 협조해 주셨던 이집트팀 전원과
현지에서 완벽한 설명으로 우리를 감동시켰던 가이드 천박사님...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행내내...다들 여유롭고 완벽한 일정이었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일정이 만들어지도록 협조해 주셨던 드빙회원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특히 일정에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던 비행소녀님께...특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이집트여행...느낀것이 많은 여행이었습니다.
감동이 컸던 만큼...이번에 가지 못한 분들을 위해서...다음에 다시 만들어 보겠습니다.
정모와벙개방 공지를...항상 열심히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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