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최근 트위터(twitter)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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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세종시수정법안이 국회에서 부결된 다음날 개설해서, 세종시 문제가 마무리된 후 처음 새로운 소통수단을 갖는다는 것이 주목된다.

박 전 대표는 그날 단문메시지를 통해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인 트위터를 개설 첫 글에서 "안녕하십니까? 박근혜입니다. 저도 이제 트위터를 시작합니다. 앞으로 많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는 인사말을 남겼다.

박 전 대표의 트위터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직접 메시지를 올린 것으로 알려져, 1일 현재 누적방문자수가 1000만명에 육박하고 있는 미니홈피처럼 '모바일 정치활동'에 또 다른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1일 저녁 팔로어(follower) 수는 6000여 명. 아직은 많지 않으나 미니홈피처럼 팔로어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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