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BBC에서 지난 23일 2010 남아공 월드컵 한국 대 나이지리아 경기를 뉴스를 통해 방송하면서 오프닝에서 카메라에 잡힌 한국의 한 응원 여성의 모습이 네티즌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다. 일명 'BBC녀'.

한때 네티즌들 사이에서 그녀가 탤런트 박민영과 유사하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조예경이라는 평범한 관중으로 밝혀졌다. 당시 영상은 각종 UCC로 만들어져 전세계 네티즌의 관심사. 특히 'BBC녀'라는 애칭과 함께 한국에서는 응원녀의 간판 스타로 도약하며 "영국이 먼저 인정한 미모의 응원녀!" 등 뜨거운 반응이다.


또 당시 나이지리아 전에서는 우연히 카메라에 포착된 '페널티녀'가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페널티녀'는 나이지리아가 우리에게서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자 안타까운 표정을 짓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화제가 된 응원 여성이다.

(최성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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