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가 공인한 천안함 진상규명 결과에도 불구하고 다시 ‘괴담’ 유포에 나선 신상철씨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씨의 이름은 27일 오전부터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있다.
이에 신씨의 과거 발언 및 신씨가 그간 유포해 온 각종 ‘음모론’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시선이 모아지는 분위기다.
신씨는 특정 지역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전력이 있다. 그는 지난 2010년 2월 자신이 운영하는 웹진 ‘서프라이즈’에 ‘교화될 수 없는 집단, 경상도 바로보기’ 시리즈를 연재한 바 있다. 그는 이 글에서 경상도를 가리켜 “논리가 거의 통하지 않는 괴이하고 특이한 종족으로서 major code가 단순무식”이라고 단정하고 “한 번 두 번도 아니고 날이면 날마다, 때면 때마다 맞닥뜨리게 되는 황망한 상황을 접할 때마다 ‘이 인간들은 왜 이런 것일까’ 오장육부가 뒤틀리는 불편함과 함께 절망의 늪으로 빠지게 만드는 원천 - 그들의 ‘텅빈 뇌’를 한번 해부해 보고 싶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신씨는 북한의 각종 도발행위에 대해 ‘음모론’을 제기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지난 76년 8월 미군 장교 2명이 북한군에 의해 숨진 ‘판문점 도끼만행 사건’에 대해 “미국의 자작극일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 지난해 11월 대청해전과 관련해서도 “서해교전은 북미 간 은밀한 교감 통해 기획된 사건”이라며 “언제나 북의 도발엔 분명한 이유와 배경이 있었다. 북한의 우발적 만행으로 우리 인식 속에 남아 있는 사건들이 남북간 혹은 북미간 정치적 결탁의 산물이었다는 사실이 최근에 드러난 사실을 보더라도 그렇다”고 주장했었다.
신씨는 지난 26일 저녁 서울 중구 향린교회 3층 예배실에서 열린 ‘천안함 조사 결과 발표 믿을 수 있나’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북 어뢰에 쓰인 1번은 우리가 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의 추천에 의해 천안함 진상조사 관련 민-군 합동조사단에 참여했으나 공식 회의에는 단 한차례만 참여하고 좌파 언론을 통해 '좌초설'을 끈질기게 유포해 왔다.
프리존뉴스 김주년 기자 (daniel@freezo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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