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로라도 호수 , 소금사막

항상 너무 아름다운 곳을 보고 나면 그 느낌을 어떻게 전달해야 될지 고민이 앞선다. 안데스 산맥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은 작년 칠레에서 아르헨티나를 넘어 올 때 이미 느낀바가 있지만 이번은 또 달랐다. 아마 자전거로 이곳을 방문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싶어 투어 내내 길의 상황을 체크,,, 결론은 8월에는 우유니 소금 사막위에 있는 사막과 우유니를 자유롭게 달릴 예정이다. 생각만해도 가슴이 지금부터 뛴다.

소금사막 1일째. 관광안내소에 가서 자문도 받고 전날 차량도 확인하고 다른 관광객들에게 추천도 받아 결정한 오아시스 여행사. 10시 30분 정각에 출발한다고 하더니만 여행사는 문이 닫혔고 여행사 앞에 우리처럼 기다리는 관광객도 보이지 않았다. “ 이거 사기 당한것 아냐! 여행사가 있으니 그 돈을 먹고 달아날 일도 아니고 추측건대 오아시스 여행사가 다른곳보다 5달러가 비싸서 아마 6명이 모집이 되지 않은생각이 들었다. 일부러 다른 곳도 보러가고 조금 비싸더라도 서비스랑 차량이 중요하기에 그렇게 결정했건만 다른 여행사를 선택한 관광객들은 하나둘씩 떠나려고 차에 타는 것이었다. 약간 신경질이 날려고 하는 순간 여행사 대표가 허겁 지겁 오는 모습이 보였고 여자 두명이 따라 오고 있었다. 4명이구나. 잘됐다 싶은 마음이 들었다. 대부분6명을4x4 지프 에 태우고 앞에는 운전사, 그리고 요리할 사람이 따라 간다. 우린 어제 계약을 하면서 에릭이 다리가 길어 앞에 앉고 난 멀미 방지를 위해 뒷좌석 중간 까지 계약서에 다 쓰면서 예약을 했다. 사람이 적을수록 편하게 갈수 있는 장점이 있기에 그렇게 생각을 했었건만 배낭을 차위에 싣고 떠나면서 운전사가 버스터미널에서 라파스에서 온 호주 관광객을 데리고 가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면 그렇지…

출발이 지연되어 미안하다고 하는 말에 투어가 중요한터라 아무도 더 이상 말을 끄내지 않았다. 차안에서 서로 인사하고 드디어 소금 사막을 향해 전진! 한 10분쯤 달려 도착한곳 “기차의 묘지” 예전에 상업용으로 사용되었던 기차들이 녹슨 모습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었다. 참 옛날 사람들은 기계도 없었는데 어떻게 그리도 정교하게 만들었는지 항상 놀란다.

기차의 묘지를 떠나 소금 박물관이 있는 곳 . 콜차니에 도착해서 사람들이 소금을 체취하는 모습도 보고 소금으로 만든 관광상품도 구경하고..소금으로 만든 관광상품은 이미 아르헨티나 소금 사막에서 본터라 별로 신기하지 않았고 경험한 것은 1달밖에 되지 않은 라마에게 우유를 먹인 일이다. 관광상품을 파는 아줌마가 라마에게 줄 우유를 탔다고 내가 궁금해하니 젖병을 덥썩 주시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혹시 라마가 내 손을 깨물지 않을까 싶어 주저했었는데 얼마나 우유를 쪽쪽 잘 빨아 먹던지.. 생천처음으로 그렇게 가까이에서 라마의 눈을 보았다. 깊고 검은듯한 갈색.. 정말로 색다른 경험. 라마도 사람처럼 우유를 빨아 먹으니, 그것도 젖병으로..

박물관을 떠나 한 30분쯤 달렸을까! 온세상이 눈으로 덮힌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소금 사막에 도착했다. 정말로 광대했다.

이미 아르헨티나에서 소금사막을 본터라 그 뭐랄까! 느낌이 처음 접하는 관광객들과는 달랐지만 항상 말로만 들었던 남한의 9분의 1일이라는 웅장하고 거대한..가도가도 끝이 없는 소금사막. 내려서 걸으면 소금이 딱딱하게 굳어져 있고 한참 들여다 보고 있으면 내 마음이 하얗게 된듯한 착각. 그리고 무작정 떠나고 싶은. 자유라는 것을 느낄수 있는곳.

▲ 소금사막에서 후라이팬에 달구어지다니!

사진도 재미있게 찍을 수 있고 소금으로 만들어진 호텔을 방문할 수 있는데 지붕과 문을 제외하곤 모든곳이 소금이다. 식탁, 침대, 의자.. 예전에는 하루 숙박비가20US$ 였는데 지금은 이용하는 수가 많이 줄었다고 한다. 물 사용이라던가 사막을 파괴한다는 이유로 깨인 관광객들은 이용을 하지 않으려 하고 베낭 여행객에는 너무 비싸고 현재 이용하는 관광객을 못말려 일본인들.

어딜가나 꼭 특별난것을 해 보아야 성이 차는 민족이니 그럴수 밖에..
소금 호텔을 보고 점심 장소는 물고기의 섬으로 질주. 이길이 정말로 멋있다. 굳은 눈위를 질주하는 느낌이다. 직접 운전을 하거나 자전거로 그 길을 달리면 정말로 더 멋있고 자유로울텐데.. 80km 가량 콜차니에서 떨어진 이곳은 사막안에 섬의 모양을 형성하고 있으며 선인장들이 있다. 이섬은 Isala Pescado 라고 불러지며 직역을 하면 “물고기의 섬” 이다. 태고에 바다였음을 말해 주듯 이곳에서는Estromatolitos로 알려진 해초의 화석이 출토된다고 한다. 기둥 같은 선인장이 무성하게 자라 기묘한 경치를 만들어 내고 있으며 우기에 빗물이 고여 하얀 거울의 바다로 둘러싸이게 되면 진짜 섬으로 변하여 이 세상에서 보기 드문 초현실적 경관을 연출하게 된다고 한다.

이곳을 지상에서 보면 꼭 물고기의 모양과 같아 이름이 물고기의 섬으로 불려진다고 하는데 다른 해석가들은 어부의 섬이라고 칭하기도 한다고 한다. 이름이 뭐그리 중요하랴 .. 섬은 지그재그 바위길을 올라가는데 정상에 오르면 하얀 지평선을 배경으로 섬 전체에 쭉쭉 무수히 서있는 선인장이 바위와 함께 어울려 장관이다. 압도적이라는 표현이 가장 적절할까! 그곳에 가만히 앉아 명상과 기도를 드리면 마음이 펑 ! 뜨인 느낌이 든다.그리고 그 신비스러운 자연에 다시한번 감사하게 된다. 선인장의 종류가 비슷해보이지만 표지를 읽어보면 여러종류가 자란다. 환각성 선인장 Trichocereus는 12.3m, 1203년이 걸렸다고 한다. 그 웅대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했는지 감이오고 선인장이 한때 한국에서 전자파 방지니 몸에 좋다는 이유로 거의 각가정마다 하나씩 있었던점이 이해가 갔다. 섬 정상까지 왕복 소요 시간은 한 30-40분 . 다녀오면 점심이 준비 되어 있고 소금 사막에서 야외 피크닉을 할 수 있다.

점심을 먹고 나서 우린 특별 투어 지역으로 떠났다. Cueve del Diablo “악마의 동굴” 과 Gruta Galaxis “갤럭시 동굴” 의 방문인데 인디오족이 미이라를 묻었던 48개의 무덤을 볼수 있는데 해골 및 미이라와 함께 보관되었던 물품도 볼수 있다.

미이라를 찾기 위해 발굴작업을 하다가 발견된 곳이 갤럭시동굴인데 신비하고 묘한곳이다. 동굴은 동굴인데 그 속에 생간 형상들이 꼭 갤럭시를 연상 시킨다. 자연이 만든 예술품.. 이곳에서 해지는 것을 보는 것으로 하루 일정이 끝나는 셈이다.

첫날 숙소는 San Pedro. 아주 조용하고 조그마한 마을이다. 도착하니 온 마을이 깜깜했다. 에릭이 그렇게 나에게 수 없이 많이 이야기를 했던 별을 볼 수 있었다. 태어나서 그렇게 많은 별을 보긴 처음이다. 불이 없으니까 그 장관이 더 대단하고 별의 아름다움이 온몸으로 느껴졌다. 어떤사람들은 생보속이 하늘에 저렇게 많다고 하는데 내눈에는 보석으로 보이지 않고 꿈으로 보였다. 소금 사막이 웅장하다면 밤의 별보기는 잔잔한 평화와 아름다움에 비교 된다. 밤의 기온은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사막의 특징이다. 더군다나 6월7월은 겨울인터라 더더욱 추웠다. 숙소의 이불만을 덥고 잔 타 외국 관광객은 너무 추워 잠은 하나도 자지 못했다며 그 다음날 투덜투덜..
사전 준비가 없으면 이런 불편을 겪어야 한다. 우린 항상 침낭을 가지고 다녀서 전혀 추위는 느끼지 못했건만.

▲ 라파즈의 그란포데어훼스티발의 여인들과

둘째날, 오늘은 각양각색의 호수와 플라멩고를 볼 수 있다는 설레임과 기대.
San Pedro에서 한 30 분쯤 달리니 온 지대가 산호초가 붙어 있는 형상이 펼쳐졌다. 이름은 Ejercito de Piedra “ 용감한 돌” (직역이라 이름이 이상함)1억년전에 바다였다는 증거를 정확히 볼수 있는 셈이다. 이곳에서 화산 “Ollague” (5830m)를 볼수 있는데 가끔 화산을 등반하는 관광객도 있는데 7시간이면 왕복 충분히 화산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아침의 신선한 안데스 산맥의 기운과 화산의 정기.

투이곳의 특징은 한 200m 만 가면 또 다른 모습. 그냥 입이 떡 벌어진다. 어쩌면 산의 색깔이며 미네랄이 풍부하여 산이 여러 색을 형상 시키고 있겠지만 침식, 풍화 작용으로 자연스럽게 깎인 산의 모습은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과 같다. 꼭 인공적으로 문양과 색을 배합한 그런 분위기를 연출한다. 달리다 보면 광활한 사막에 한가롭게 떼를 지어 다니면서 먹이를 찾는 Vicunas 를 볼수 있는데 아직까지 사람들에게 겁이 많이 조금 다가가면 금방 도망가버린다. Vicunas 의 털은 매우 비싸다고 한다. 가장 따뚯하고 부드러운 털이라 몰래 vicunas 를 사냥하는 도둑들이 많다고 한다.

볼리비아에서는 소멸하는 Vicunas 를 보호하기 위해 소규모의 단체에서 시골 부락에 계몽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는 하는데 Vicuna 뿐만 아니라 여우도 볼 수 있다. 시시각각 빛깔을 달리하는 호수들 Laguna Hedionda, Laguna Chiarcota, Laguna Carapa, Laguna Honda ( Laguna 는 호수 라는 뜻이며 그뒤에 붙은 것이 이름이다) 를 보게 되는데 한마디로 평화롭다. 플라멩고랑 새도 볼수 있고 여우가 많다는 Hedionda 호수에서는 호수로부터 조금만 떨어져서 산책을 하면 여우를 만나게 된다. 여우는 관광객들이 으레 점심을 먹고 그곳에 음식찌꺼리를 남겨 놓는 것을 알아 멀리서 지켜보고 있다가 다 떠나면 내려와서 요기를 한다고 한다. 따라서 이 호수의 안내 표지판에 여우를 그려놓을 정도이다.

여우가 많이 내려올때도 있다고 하는데 많은 여우떼는 보지 못했고 난 운좋게도 한마리의 여우랑 또한번의 대화를 나누었다.

“동물과의 무언의 대화” 착각이겠지만 아르헨티나의 사막에서도 여우랑 근 20분간의 대화를 했으니 ..그리고 이상한 것은 다른관광객은 보지 못하는데 난 어쩌면 그리 잘 보는지…

점심은 호수에서 먹고 사막을 지나야 하는데 이곳은 오후에는 강하게 바람이 불어 빨리 가면 좋다고 한다.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때는 차가 뒤짚하는 위험이 있다고 한다. 모래 사막에는 돌진했던 차의 타이어 흔적을 볼 수 있고 양옆으로 끝없이 산들이 표현하는 아름다운 자태를 감상할 수 있다. 사막 한가운데 갑자기 이상한 돌들이 꼭 한 부락을 이룬 것 처럼 보이는데 Arbol de Piedra” 돌의 나무”라는 곳이다. 마냥 신기하다. 이곳이 우유니투어의 랜드마크가 된곳인데 한아름쯤 되는 돌기둥이 거대한 바위를 받치고 있어 이름이 돌의 나무라고 한다. 이 곳의 바위들은 바람과 폭풍, 각종 자연현상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돌의 나무를 보고 둘째날의 하이라이트인 Laguna Colorado”호수 콜로라도”를 가게 된다. 핑크빛도 아주 붉은 빛..꼭 체리 쥬스 색깔이다. 꼭 색감을 풀어 놓은 것 같다. 콜로라도 호수는 보는 위치에 따라 물빛이 달라지며 걸어 들어가면 무지개 일곱색깔로 변한다. 그위를 평화롭게 날고 있는 플라멩고. 호수로 뛰어 들어가 플라멩고와 함께 춤을 추고 싶은 욕구가 절로 드는 곳이다.

둘째날은 밤에 거의 관광객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방은 6명이 함께 써야하며 화장실은 돈을 조금 더 낸 투어의 경우 12명이 공용, 안그런 투어는 20명이상 공용이다. 오후쯤에 도착하면 빨리 씻는 것이 상책이다. 그리고 이곳은 밤 기온이 더 많이 떨어지는 곳이다. 부대 시설이 불편하지만 밤하늘의 별을 보면 불만스럽던 마음에 창피함이 간다.

마지막날은 새벽 5시에 출발하였다, 다른 투어들이 오기 전에 간헐천 지대를 보아야 제격이라고 하여..
간헐천은 유황냄새가 진하고 나며 물이 부글부글 끓지는 않지만 온천 처럼 따뜻하다. 다른 관광객들은 춥다고 벌벌 떨면서 온천으로 들어갈 엄두가 안난다며 손에 물만 담그는 것이었다. 워낙 사우나랑 온천을 좋아하는 나. 아무도 온천에 들어가지 않고 내가 처음이면 온천욕을 하겠다고 마음먹은 나인터라 온천욕하고 나올 때 무지 춥다고 말리는 팀의 충고를 듣지 않고 들어가니.. 온천하를 다 얻은 듯한 기분. 이틀동안 먼지와 피로에 쌓였었는데 옴몸이 스스로 녹는 기분이다.

온천에 앉아 해 돋이를 보는 것은 일품이다. 그래서 이름이 Sol de Manana “ 아침의 해” 라고 부쳐진다.
한 20분을 혼자 온천에 앉아 있고 우리 팀들은 벌벌 떨면서 가이드가 준비하는 아침을 기다렸다. 가엾은 사람들. 이 물이 얼마나 따뜻한데. 그리고 온천을 하고 나오면 자연의 신선한 차가운 공기가 오히려 더 좋은데 그걸 모르다니.. 에릭은 사진을 찍어야 하기에 온천욕을 일부러 피했고 한 20분있으니 다른 투어들이 와서 나처럼 용감 무쌍하게 옷을 벗어던지고 들어오는 관광객들이 더러 있었다. 우린 세계 각국에서 왔지만 꼭 하나가 된듯한.. 우리들만이 느끼는 온천욕을 하면서 환호를 질렀다.

혼자 아침해를 맞이하면서 한 온천욕이 투어의 끝은 아니다. Laguna Verde를 방문하게 되는데 이 호수는 바람이 불면 물이 부딫껴서 녹색을 연출한다고 한다. 바람이 없을때는 약간 붉은듯하면서 파란빛을 띄는데 또 하나의 아름다운 호수이다. Laguna Verde 를 가다보면 화산 Licancabur(5920m) 가 보인다. 투어는 거의 끝나가고 있다.

마지막 코스는 점심을 먹고 Valle de Rocas” 미친 계곡” 라는 곳을 보게 된다. 돌인 여러 모양을 연출하는데 보는 시각에 따라. 상상력에 따라 모양이 보인다. 말의 모습도 보이고 코가 큰 사람 같이도 보이고 ..

그 이후 차는 속력을 다하여 우유니를 향해 달리는데 이틀동안 보았던 자연과는 달리 무미건조하고 단조로운 길이다. 마냥 직진이고 차량도 많다. 팀의 사람들은 차에서 코까지 골면서 쿨쿨 잔다. 난 아직도 이틀간에 본 것들에 대해 가슴이 설레이는데 말이다.

자연은 말한다. 내가 또 얼마나 작은 존재임을.. 난 이곳에 또 올 것을 약속했다.

우유니 가는 방법 :
수크레-포토시-우유니 ( 대중버스나 관광객 전용 버스)/4시간/5시간 : 8/12시간 소요
라파스-오루루-우유니(대중버스나 관광객 전용 버스, 기차) / 시간이 넉넉한 사람은 오루루에서 기차를 타고 오루루 근처의 호수를 지나면서 플라멩고가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모습을 보면 기차 여행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버스 11/14시간기차소요 시간 7시간.

우유니 숙소 가격: 화장실 공용의 경우 1인당 25-30BS, 별도 80/150BS, 아침 식사 비 포함(8-10 BS), 사막투어를 끝내고 와서 바로 다른곳으로 떠나지 않을경우 미리 방을 예약하고 떠나면 숙소 구할때의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슴.

식당 음심 가격: 다른 관광지보다 조금 비싸다. 25-30BS수준이면 먹을만함. 시장에 가서 요기를 할 수도 있슴.
참고: 우유니는 조용한 조그마한 마을이며 볼 관광자원은 없다.

아주 중요하고 유익한 정보: 2006년 현재 우유니에는 Ranking Info/Calle Patosie위치. 이곳에서는 우유니에 있는 여행사의 서비스 및 질의 순위를 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관광객들이 소금사막의 투어를 마치고 자발적으로 설문지에 답을 한 것이 기초가 된다. 우유니뿐만 아니라 볼리비아 전역의 호텔 랭킹 및 서비스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우유니에 도착하면 많은 여행사 직원들이 사람을 귀찮게 하고 어느곳을 선정해야 할지 망설여 지는데 생각했던 여행사의 랭킹을 알아보고 선택하는 것도 현명함.
영어로 질의 응답이 가능함.

소금 사막가는 방법: 볼리비아의 남부에 위치한 작은 소도시 우유니(Uyuni)에는 48개의 여행사가 있는데 각 여행사마다 상품은 거의 비슷하다. 1박2일, 2박3일, 3박4일의 투어를 권하는데 대부분 2박3일의 투어를 함. 가격은 65US$-70 US$

칠레 San Fedro de Atacama에서 넘어오는 방법도 있고 소금 사막에서 칠레로 갈 수도 있다. 한국말로 추천서를 써 놓은 곳도 있고 몇군데 들어가서 차량과 서비스를 체크한 후 느낌이 좋은 곳으로 하면 됨.
또한 라파스, 수크레, 포토시에 있는 여행사들이 우유니에 있는 여행사와 조인하여 상품으로 하는 경우도 많다. 시간이 부족한 사람은 계약서를 정확하게 쓴 후 이용하는 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음. 가격은 조금 차이가 있지만 성수기때 스트레스 줄이는 방법. 성수기 때에는 우유니에서 직접 숙소를 잡으려고 하면 이미 타 지역에서 예약이 되어 있어 마땅한 숙소를 찾기 어려운 점이 있다. 따라서 성수기때에는 미리 숙소를 예약하는 것이 좋다. 2006년 현재 우유니의 기차역 앞 Hotel Avenida 가 저렴하면서도 깨끗했다. 가격1인 25BS. 욕실 겸용, 욕실 별도 80BS

소금사막에 대한 정보 :
위치: 해발 3653m
넓이: 1만2000㎢로 남한의 9분의 1 크기
두께: 60㎝ 두께
역사: 1억년전에 바다였으며 안데스산맥과 함께 몇천미터를 융기하여 해발 3000m 가 넘는 고원지대의 소금사막이 되었다고 함.
모습: 거북등처럼 육각형, 흰눈과 같이 표면이 하얗기만함. 비가 와서 꼭 벽을 긁어놓은 모습 등 여러가지 모습이 보이는데 육각형이 가장인상 깊음

투어준비물: 눈을 충분히 보호하는 썬그라스, 침낭 및 내복/밤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므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침낭이 구비 되지 않을경우 여행사에서 무료로 임대해 준다. 오아시스 여행사에서 무료로 침낭을 임대할 수 있음. 본인 배낭이 있어도 여행사에서 무료로 임대를 해 준다고 하면 받아가는 것이 좋음. 마지막날 간헐천 방문시 차안이 무지 춥고 새벽 5시에 떠나므로 많은 도움이 됨. 내복은 수크레나 포토지에서 사서 세탁을 하고 가는 것이 좋음. 우유니의 시장에서도 스타킹 같은 내복은 구입이 가능하다.모자, 장갑, 등산화 및 간편한 신발. 초코렛 , 마실 음료수 및 물, 과일을 좋아하는 사람은 우유니 시장에서 귤을 사가지고 가면 제격임.

유우니투어에서 볼수 있는 자연 :
1) Quinua (키누아)키가 작은 수수모양의 작물 , 색상은 빨간색 노란색, 안데스 고지에서 5000년동안 재배되온 신성한 잉차의 곡물로 단백질이 풍부하다.
2)Vicuna
3) 여우
4)각종 산호초와 새

▣ 재독교포 여행가 김 문 숙 :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마케팅 메니저, (Eric Wehrheim : Project Manager - ECH Frankfu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