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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본부, 119신고전화 폭주 대비 훈련 실시
6월24일까지 매주 1회…재난상황 대비 접수대응능력 향상 및 시스템 점검 등
 오미현 기자 (발행일: 2021/04/27 14:28:27)

119 종합상황실 모습 (광주시청 제공)

 

[서울포스트 오미현 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태풍, 집중호우 등 대형 재난으로 119신고전화 폭주 상황에 대비해 119종합상황실 대응능력 향상 모의훈련을 오는 6월24일까지 매주 1회 실시한다.

 

지난해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가 발생한 8월7일부터 9일까지 접수된 119신고전화는 일평균 2783건으로, 지난해 일평균 신고건수 794건의 3.5배에 달했다.

 

이에 선제적 대응 훈련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모의훈련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훈련을 통해 신고전화 폭주상황 발생 시 접수 시스템의 이상여부를 확인하고 상황실의 비상 대처능력도 점검할 예정이다.

 

현재 광주시 신고접수시스템은 접수된 120개의 신고전화를 순차적으로 119종합상황실 수보요원이 접수하는 방식이다.

 

대형재난 지역에서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 119로 전화를 걸었을 때 통화가 되지 않는 경우 문자나 119신고앱을 통해 신고, 119종합상황실 담당직원이 긴급성과 중복성을 고려해 신고자와 우선 통화를 시도한다.

 

이번 훈련은 비상 재난 상황을 고려해 특정 훈련시간에 외부에서 인위적으로 119신고 폭주상황을 만들고, 그때 신고접수시스템의 정상 작동 여부 및 비상소집돼 보강된 근무인원의 업무 진행 상황을 점검한다.

 

특히, 상황실 요원이 문자신고의 중복 여부를 확인하고 신고건별 긴급성을 분류한 후 신고자에게 전화를 연결하는 업무 절차를 중점적으로 점검해 재난 현장에서 신고 되지 않는 긴급상황 발생 사례를 예방할 방침이다.

 

문희준 119종합상황실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서 대형재난 발생 시에 119종합상황실 직원들의 임무별 업무 숙달 정도를 높일 예정”이라며 “대형 재난이 발생한 현장에서 단 한 명의 시민도 구조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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