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박상화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용섭)은 지난 20일, 해원초등학교에서 관내 초등학교 연구부장 및 학년부장 170여명을 대상으로 2014 인성교육역량강화를 위한 학교교육과정운영 및 인성교육중심 수업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인성교육은 종합적이고 통합적인 접근방법이 필요하며 나아가 추상적인 인성교육에서 벗어나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인성교육중심 수업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인성교육 활동을 지원하고자 기획되었다.

정영수 교육지원국장은 “나의 행복과 더불어 타인의 행복을 배려하는 인성 함양이 필요하며 관용과 배려, 협력 등에 기초한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학교ㆍ가정ㆍ사회가 함께하는 인성교육의 강화가 필요하다.

이러한 인성교육의 필요에 따라 학교 특색에 맞는 인성교육을 확대하고, 인성교육중심 수업 강화를 위한 방향을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격려하였다.

컨설팅에 앞서 서울덕암초 주민철 수석교사의 인성역량강화를 위한 협력학습 중심의 교육과정 재구성에 대한 연수가 이루어졌으며, 협력학습에 대한 연구 및 실제 적용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서 지구별 벨트형 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의 바람직한 인성함양을 위한 수업력 강화와 실천적 인성교육의 확산을 위해 인성교육중심 수업의 방향과 학교 현장의 인성교육 지원을 위한 방법을 함께 협의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날 참석한 효성남초 안명숙 교사는“이번 컨설팅을 통해 인성교육중심 수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을 뿐 아니라 협력학습 및 교육과정재구성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찾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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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서부교육지원청은 인성교육중심 수업 강화 매뉴얼을 제작 배부하여 인성교육중심 수업을 위한 자료를 제시하고 인성교육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단위학교의 인성교육 우수 사례를 확산시키며, 학교‧가정‧지역사회의 소통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특화된 인성교육 중심의 학교 문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