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이강웅 기자=] 광주광역시(강운태 시장)는 광주시의사회, 어린이집총연합회와 공동으로 23일과 24일 양일간 광주보건대에서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 4천명을 대상으로 환절기 개인위생관리, 독감예방 및 성폭력 예방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강좌는 3~5세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시 의사회 전성현 부회장(現 상무지구 아이퍼스트아동병원장)의 ‘건강 및 성폭력예방교육’과 광주보건대 유아보육과(강미희 학과장)에서 준비한 인형극(서울쥐와 시골쥐), 음악극(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영유아 건강강좌 개설은 지난 8월 16일 광주시·시의사회·어린이집총연합회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어린이집 건강주치의’ 일환으로, 아시아 최초로 선포된 광주인권헌장의 제2장(행복한 삶을 실현하는 도시) 제5조(질병의 공포로부터 벗어난 건강한 생활보장)에서 제시한 ‘시와 의료기관은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공중위생과 보건향상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는 선언문의 실천 의지이기도 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 의사회와 함께 어린이집 건강주치의 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어린이집을 다니는 학부모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다양한 건강계획을 수립하여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만드는 한편, 지역대학 등 관련단체들과 나눔을 통한 행복한 아이사랑공동체 구현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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