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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광주시장 ‘시민과의 만남’, ‘최부자 가옥’ 보존 건
-최부자집(광주광역시 남구 사동) 근대목조건축물
 오광오 기자 (발행일: 2012/07/15 17:54:29)


[서울포스트 오광오 기자=] 강운태 광주시장은 ‘시민과의 만남’에서 광주시 남구 사동 사직공원에 위치한 ‘최부자 가옥’ 보존에 대한 건으로 이대 음대 석사로 교직에서 퇴임한 최순씨를 만났다.

강 시장은 13일 오후 3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최부자 가옥’에 대한 문화재 등재 등 보존에 대한 건의를 듣고 조속히 문화재로 등재 할 수 있도록 담당 공무원에게 지시했다.

‘최부자 가옥’은 남구 사동 사직공원을 오르다 여성회관 골목으로 들어서면 만나는 커다란 기와집으로 우리나라에선 보기 드문 목조2층 건물이다.

구한말과 일제시대 유명한 만석꾼이 살았던 이 가옥은 한국전통가옥에 일본 양식을 가미한 건물로서 보존해야 할 문화적 가치가 있다.

인근 주민들이 최부자집으로 알고 있는 이 건물은 부속건물 격인 문간채도 11칸을 자랑하는 큰 가옥이다. 일제 때 지어져 한때 독서실로 운영되기도 했으나 지금은 품격 높은 솟을대문이 사라졌고 건물 곳곳 유리창과 창틀이 깨져 있는 등 훼손이 심하다.

최부자집은 광주천에서 120m 남짓 안쪽으로 주택가 안에 자리 잡고 있다.

구 한말에 광주의 부(만석군) 최명구 선생이 1914년 회갑을 맞아 청년들의 수양을 위해 사광산정에 2층목조 건물로 흥학관을 건립했으나, 지금은 없어지고 최상현 선생의 큰아들 최성국을 위해서 사동에 지은 집이 현재의 건물이다.

넓은터(1800평)와 웅장한 목조2층 건물과 대지는 전남대 소유이고 본채와 화장실 건물은 최성숙의 아들인 최윤성씨와 장녀 최순씨의 소유다.

현재 이대 음대 석사로 교직에서 퇴임한 최순 할머니와 딸이 이집에 거주하고 있다.

최순 할머니는 “독립운동가인 숙부 최상현의 집이 일제 때 독립운동가를 숨겨주었던 지금의 최승효 가옥이다”며, “이집은 조부가 큰 돈을 들여 지어서 어린시절부터 살았다”고 했다.

최명구는 한말에서 일제때에 광주의 부자로 1만석이상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었다고 하여 ‘사동의 최부자’라고 불렸기에 그가 살았던 가옥을 아직까지 ‘사동 최부잣집’이라고 불린다.

이 가옥에는 최상현의 둘째 아들인 최정엽과 그의 아들인 최준성, 최기성이 살았다고 한다.

최상현의 큰아들 최정숙을 위해 사동에 지은 집으로 사직맨션 아래 넓은 터와 웅장한 목조 2층 건물로 일제 때 지어져 한 때는 주점과 독서실로 운영되면서 내부에 벽이 설치된 곳도 있다.

외부는 원형으로 다듬은 주춧돌 위에 원형기둥을 세웠고 내부는 사각기둥이며 사방으로 마루가 둘러있다. 대들보는 백두산에서 가져온 목재라고 전해진다.

방의 구조는 여러 개의 방이 마루로 연결되어 있는 구조이며, 1층 중앙을 통해서만 2층으로 오르는 계단이 있다.

한국전통가옥에 일본양식을 가미한 건물로서 우리나라엔 보기 드문 2층의 목조건물이며 대지에 다른 부속건물도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헐리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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