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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교회 교인들도 부평구 구민들이다!!”
-일방적인 면담약속 파기한 ‘홍미영 구청장은 자진 사퇴하라’
 오광오 기자 (발행일: 2012/07/07 08:56:14)

기사 제목 정정 : '부평구청, “신천지교회 교인들도 부평구 구민들이다!!”'에서
'“신천지교회 교인들도 부평구 구민들이다!!”'로 (=편집부)

신천지인천교회 성전건축허가 둘러싼 교회측과 허가관청인 부평구청의 싸움

홍미영인천구청장과의 면담을 위해 청사 안으로 진입하려는 신천지 인천교회 관계자들과 이를 제지하는 구청직원들간에 몸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서울포스트 오광오 기자=] 인천시 부평구청(구청장 홍미영)이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인천교회(이하 신천지 인천교회)에 대한 부당 행정과 구청장의 일방적인 약속파기로 네티즌들의 뜨거운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신천지 인천교회(담임 이정석) 신도 500여 명은 5일 오후 인천 부평구청(구청장 홍미영)에서 집회를 열고 자신들의 청천동 성전건축 허가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시위도중 신천지 인천교회 관계자는 홍미영 구청장과 약속한 면담시간이 되어 부평구청을 진입하려했으나 부평구청장의 일방적인 약속 파기로 부평구청 직원들과 경찰에 의해 제지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부평구청 청원경찰은 출입문을 봉쇄하고 민원인들까지도 구청사 출입을 불허함으로 민원인과 구청직원과의 몸싸움까지 벌어졌다.

구청을 찾은 한 민원인은 “급한 서류 업무를 보러 왔는데 못 들어가게 하면 어떡하냐? 오늘까지 처리해야하는 것이다”며 들어가게 해 달라고 하소연했다. 또 다른 민원인은 “구청 안에서 3시간 넘게 나오지 못했다. 부평구는 손해배상을 해야 할 것이다. 반드시 부평구청장의 사과를 받고 말겠다.”고 분개했다. 또 다른 민원인은 “편파행정으로 구설수에 오른 구청장의 자질이 의심스러웠는데 민원 업무도 못 보게 하고 약속을 어기는 구청장이 무슨 시민을 위한 행정을 처리하겠느냐”며 강력히 항의했다.

이번 사태는 지난달 7일 부평구청의 건축위원회가 신천지교회(총회장 이만희)에서 제출한 청천동 391-19 지하2층 지상 5층 건축 안에 대해 재심판정을 내리므로 편파행정이라는 논란이 야기되면서 벌어진 일이다.

현재 부평구청의 ‘시장에게 바란다’ 민원 게시판에는 편파행정을 하고 있다는 항의성 민원이 쇄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지난달 18일 하루 동안 민원폭주로 인한 게시판 에러가 발생하기까지 했다.

부평구청 민원게시판에는 “일방적으로 약속 파기하는 구청장, 처음부처 약속을 지킬 생각이 없었던 것 아닌가요?? 무책임하고 무례한거 같습니다.”, “공공기관이라는 곳에서 편파행정 문제가 불거진 것 자체가 엄청난 문제이고 불명예인데, 이제는 아예 일방적으로 국민에 대한 약속을 무시하고 없던 일로 해버리다니...”, “누구보다도 바른 마음을 가지셔야 되는 분이 이제는 언론까지 움직여 허위보도까지 조장하고 지위에 맡지 않는 행동을 한다면 차라리 부평구청장 물러나는 것이 맞는거 같습니다.”, “시민과의 약속을 가벼이 여기는 사람이 과연 시민들을 위한 행정을 할 것인가? 책임감 없이 피하기만 하는 사람이 과연 책임 있는 행정을 할 것인가?” 등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 인천교회는 현재 산곡동에 소재하고 있으나, 산곡5지역 재개발구역으로 묶여 있으며, 교인 증가에 따른 공간 협소 등을 이유로 지난 2010년 청천동에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6천여㎡인 종교시설 신축 안을 건축허가 심의해 줄 것을 부평구청에 요청했으나, 부평구청은 2010년 2월부터 지난달까지 건축위원회를 6차례 여는 동안 번번히 부결처리했다.

이에 신천지인천교회측은 모든 요구조건을 수용한 건축허가서를 제출함에도 번번이 부결 처리하는 부평구청이 다른 종교시설 신축허가와 형평성이 맞지 않는 종교편향적 행정을 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부평구청의 건축심의를 앞둔 신천지인천교회성전 설계사는 “지난 3년간 건축하기에 상당히 까다로운 12가지 조건에 대해서도 모두 수용하여 건축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평구청의 지난 6월달 부결처리 판결은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신천지 인천교회 관계자에 의하면 “현재 부평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신천지 성도가 이미 수천 명이다”며 이들도 부평지역 구민이라고 부평구청의 편파행정에 강력히 항의했다.

그는 또 “부평구청은 신천지와 기성교회 차원을 넘어 부평구민의 편의를 위해서 조속히 신천지 부평성전 건축을 허가해 줄 것”을 강력히 주장하며, “신천지 인천교회는 매해 수천 명씩 성도가 꾸준히 급증하고 있어, 청천동에 성전이 건축되면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신천지의 체계적인 자원봉사 활동으로 지역문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경찰의 중재로 신천지 측과 부평구청 관계자들 간의 면담은 성사되었으나 부평구청장은 만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인천 부평구청은 종교적 탄압, 편파행정 논란에서 자유로워지려면 조속히 교회든 절이든 성당이든 하자가 있다면 적법하게 시정 조치하여 허가해 줌으로 불명예를 잠재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오는 10일에 홍미영 부평구청장과 신천지인천교회 관계자와의 면담 약속이 잡혀있는 가운데 그날도 홍구청장이 약속을 지킬지 일방적으로 파기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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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475건)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l  2012.08.17
공정행정을 펼쳐서 정의를 실현해 주신 구청장님 이하 담당자 분께
경의를 표하며 감사드립니다
정금처럼 사랑합니다  l  2012.08.16
정금처럼 찌찌가 없는 공정행정 펼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편파행정 중단하라 소리  l  2012.08.15
공정한 심의를 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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