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김평수 기자=] 전라북도는 전 청원을 대상으로 한 제안공모를 5월 21일부터 6월 20일까지 1개월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2년 상반기 청원제안 공모는 “귀농교육(멘토링), 농촌유학, 주거환경, 농가소득 창출 등 귀농·귀촌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특히 이번공모는 “이구동성(二口同聲)”이라는 커플링 제안제도(2인 1팀)를 작년 하반기에 이어 도입하여 평소 마음이 맞는 직원 간 생각 공유 등 내실 있는 제안공모가 기대된다.

이번 청원대상 공모의 특징으로 전라북도에서는 도정의 주요현안에 대한 공직사회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공무원 스스로의 해결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신규사업 발굴을 중심으로 정책개발 상시화를 위해 매년상·하반기로 나누어 청원제안 공모제안을 실시하고 있다.

청원제안 공모는 우리도 농업농촌 활성화에 맞추어 도민의 귀농․귀촌 방안을 모색하고 현실성이 있는 사업을 도정에 반영하고자 발굴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현안을 처리하고 있는 각 실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함으로써 현장감 있고 실현가능성이 높은 사업이 발굴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구동성”이라는 커플링 제안제도를 도입, 팀을 구성하여 사업제안서를 제출하고 1차 서류심사,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안을 확정하는 절차를 거치고 2인 1팀으로 팀을 구성하여 공동제안을 실시함으로서 평소에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직장동료와 정책을 논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연구하는 직장분위기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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