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이강웅 기자=]  서울시(서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일상으로의 회복을 준비하기 위한 공원 프로그램에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코로나19 이전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 산하 공원에서는 숲 해설과 원예 치유, 숲 투어, 텃밭 작물 활용 생태요리교실, 대규모 축제 등 다양한 실내·외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다만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전부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고 거리두기 3단계 이하 감소 시 소규모 대면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계절별 공원 소식을 전하는 공원 도슨트와의 Q&A, 생태 웹진, 원예 교실 등은 월 1회 이상 운영하는 온라인 정례 프로그램으로 서울의공원에서 관련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에서는 현재 운영 중인 비대면 프로그램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공원에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대면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21.9.16~9.29까지 모집한다.

공모주제는 ▲숲을 이용한 여가활동, ▲공원 전시 및 소규모 행사, ▲공원부산물을 활용한 만들기, ▲생물 관찰 및 조사활동으로 1개 주제를 선택하면 된다.

다만 ①, ②번 주제의 경우는 월드컵공원, 여의도공원, 서서울호수공원, 경의선숲길공원, 선유도공원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네이버폼 링크에 접속하여 500자 이내로 의견을 제시하면 된다.

이중 우수 아이디어를 제시한 20명에게는 1만 원 상당의 원예 교실 재료 꾸러미를 집으로 배달할 예정이다,

서울시에서는 올해 12월까지 매월 1회씩 공원프로그램에 대한 시민아이디어를 공모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주제와 일정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원프로그램 아이디어 관련 궁금한 사항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로 연락하면 된다.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 이용우 소장은 "이번 공원프로그램 아이디어 모집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리며 시민들의 아이디어가 더해져 공원이 시민들의 여가공간이자 문화공간으로 더 확장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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