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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수도권 학교 14일부터 2주간 ‘전면 원격수업’
 편집부 기자 (발행일: 2021/07/09 19:22:49)

조선비즈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학교도 오는 14일부터 ‘전면 원격수업’에 들어간다.

방역당국의 4단계 조치는 12일부터 적용되지만, 학교의 경우 학사일정 변경을 위한 준비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틀 늦게 시행된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교육분야 대응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9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교육분야 대응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교육부가 지난달 20일 공개한 새 거리두기 단계별 학교 밀집도 기준에 따르면 2단계까지는 전면 등교가 가능하다. 3단계 격상 시 동시간대 등교 인원이 초등학교는 최대 전교생의 6분의 5까지, 중·고등학교는 3분의 2까지로 각각 제한된다.

마지막 4단계로 격상되면 모든 학교가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다만 학교별로 학사일정 변경을 위한 최소한의 준비 기간을 고려해 원격수업 전환 시기는 지역·학교 여건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교육부는 대부분 학교에서 7월 중순 이후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중·고교의 기말 평가 일정도 마무리된 상황이어서 원격수업 운영은 최대 2주 정도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교육부에 따르면 7월 넷째 주(1923일)까지 초등학교의 93.7%, 중학교의 98.8%, 고등학교의 99.1%가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이날 기준으로 중학교의 94.8%, 고등학교의 96.9%가 이미 기말 평가를 마무리했다.

지난 8일 서울 강남구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원격수업 운영 기간에도 불가피한 경우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전제로 등교를 허용한다.

기말고사를 진행 중이거나 실시 예정인 학교는 학년별 시간·동선 분리 등을 통해 제한적으로 등교할 수 있다. 이후 성적 확인이나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고3 백신 접종 관련 유의사항 사전교육 등도 등교를 통해 실시할 수 있다.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다고 해도 돌봄교실은 계속 운영된다. 기초학력 향상 지원이 필요한 학생과 중도입국 학생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대면 지도도 허용된다. 원격수업 진행이 어려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경우에도 학교에서 대면수업이 가능하다.


유은혜 장관은 “2학기 시작까지 40여일 남은 만큼 모든 교직원과 학원 종사자 백신 접종 등 학교방역 강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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