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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도시 포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차단에 앞장
 이강웅 기자 (발행일: 2021/04/13 18:10:21)

 

[서울포스트 이강웅 기자=] 경기 북부 최대 양돈도시인 포천은 양돈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지 않은 경기 북부 유일의 청정지역이다.

야생멧돼지에게서는 종종 ASF가 검출되고 있지만 철저한 방역 대응으로 양돈농가에서는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ASF가 검출된 야생멧돼지 73건의 경우도 타 지역에 비해 산림면적이 넓은 지역임을 고려하면 적은 수치다.

이는 야생멧돼지 집중포획, 폐사체 수거, 철저한 울타리 관리 등 시의 즉각적인 대응이 방역 성공 요인으로 뽑힌다.

시는 총기 포획과 포획틀, 포획트랩 등으로 현재까지 총 2천376건 야생멧돼지를 포획했으며, 폐사체 집중 수색을 통해 총 292건의 폐사체를 발견했다.

또한, 야생멧돼지 차단 울타리를 설치하고 관리인력을 투입하는 등 ASF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했다.

최근에는 전국 최초 태양광자동출입문을 설치하기도 했다.

태양광자동출입문은 수동 출입문의 취약한 부분으로 오염된 개체가 울타리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시에서 고안해낸 방책이다.

시는 태양집열판으로 상시 작동될 수 있는 자동출입문을 도로변, 양돈농가 등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동출입문을 통해 ASF Clean Zone 인프라를 구축하고 가축전염병 발생을 차단할 계획"이라며 "철저한 예찰과 지속적인 차단방역 시설을 보완해 ASF를 사전에 차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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