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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몬교 새 선지자, 러셀 엠 넬슨 회장 선임
교회와 1600만 성도를 이끌 선지자이자 제17대 제일회장으로 러셀 엠 넬슨 회장 선임
 이종납 칼럼니스트 (발행일: 2018/01/17 02:22:38)

[서울포스트 이종납 칼럼니스트=] 1월17일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는 토마스 에스 몬슨 회장이 서거함에 따라 교회와 1600만 성도를 이끌 새로운 선지자이자 제17대 제일회장으로 러셀 엠 넬슨 회장(94)을 선임했다.

 

지난 84년 십이사도로 선임된 넬슨 회장은 34년간 사도로 봉사한 선임사도로서 선지자이자 제일 회장에 선임됨에 따라 제일회장단과 십이사도 정원회를 이끌며 전 세계의 교회와 성도들을 관리하게 된다.

 

새 선지자이자 제일회장에 선임된 러셀 엠 넬슨 회장

 

십이사도 정원회장은 넬슨 회장 다음의 선임사도인 댈린 에이피 옥스 회장이 선임되었으며, 넬슨 회장과 함께 봉사하게 될 제일회장단 제1보좌에 옥스 회장, 제2보좌에 헨리 비 아이어링 회장을 선임했다.

 

교회의 관례에 따라 십이사도 정원회장인 옥스 회장이 제일회장단에서 봉사하게 됨에 따라 옥스 회장 다음의 선임사도인 엠 러셀 밸러드 회장이 십이사도정원회장 대리로 봉사하게 된다.

 

제일회장에 선임된 넬슨 회장은 “전 세계에 복음을 전파해야할 책임에 더욱 충실하며, 성도들은 어떤 어려움과 염려가 있더라도 성약에 충실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하고 “생명이 다할 때까지 주님께 봉사하며 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넬슨 회장은 사도로 부름받기 전 교회의 수많은 직책에서 봉사했다. 스테이크 회장, 본부 주일학교 회장, 유타 컨스 지역 담당 지역 대표로 봉사했으며, 세계적으로 저명한 외과 의사이자 의학 연구자로 알려졌고, 유타 대학교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넬슨 회장은 수많은 의학 서적의 저자로서, 미국 전역 및 세계 여러 나라들을 방문하여 강의하기도 했으며 혈관 수술 협회 회장, 미국 흉부 외과 이사회 이사, 미국 심장 협회의 심장 혈관 수술 위원회 의장, 그리고 유타주 의학 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새로 구성된 제일회장단

 

특히 넬슨 회장은 1950년 한국전쟁 때는 한국과 일본에서 미 육군 군의관으로 근무했는가 하면 1984년에는 약 두달간 중국에 머물면서 중국 의학계에 심장수술법을 전수했으며, 리란청 등과 같은 중국 지도층 인사들과 폭넓은 교류를 가지기도 했다.

 

넬슨 회장은 1924년 9월 9일 매리온 시 넬슨과 에드나 앤더슨 넬슨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2005년 2월에 작고한 부인 댄트젤 화이트와의 사이에 열 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2006년 4월에 웬디 엘 왓슨과 재혼했다.

 

한편,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는 최고 의결기구로 제일회장이 이끄는 ‘제일회장단(3명)’과 제일회장단을 돕는 교회의 두 번째의 의결기구인 ‘십이사도 정원회(12명)’가 있다, 십이사도로 부름 받은 순서에 따라 선임사도가 제일회장단의 회장이 되어 교회 회장 및 선지자로 지지받고, 교회 회장 다음의 선임사도가 십이사도 정원회 회장으로 부름받게 된다.

 

교회의 사도는 성경 시대의 초대 교회에서 있었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사도의 부름이 주어지며 그리스도에 대한 특별한 증인으로서 구성원 중에 사망 등 결원이 발생되면 새로운 사도가 부름 받아 충원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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