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함종금 기자=]군산시 보건소가 관내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 경감 대상자 153명을 선정하여 어르신 무료 틀니 사업을 실시한다.

사진=군산시 제공

군산시는 이 사업을 위해 232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치아가 결손 되어 틀니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면서도 경제적 사정으로 시술을 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무료틀니를 지원한다.

무료틀니 지원은 오는 3월부터 시술 및 사후관리를 실시할 예정으로 평생 한번만 가능하며, 신청을 원하는 어르신은 2월 21일까지 읍,면,동에 신청 후 보건소에서 구강검진 및 교육을 받고 최종 대상자로 선정 되어야 시술 받을 수 있다.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은 군산시 치과의사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시술을 희망한 치과 병․의원에서 친절하게 시술 및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무료틀니 지원 사업은 어르신들의 구강 기능을 회복하고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사회적으로 소외 심리를 가지기 쉬운 어르신에 대한 관심 제고의 기회가 될 것이므로,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무료틀니 사업은 2013년도에 141명을 지원하는 등 2007년부터 923명을 지원하여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궁금한 사항은 군산시 보건소(☎ 460-3219)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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