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박상화 기자=] 인천시 동구(청장 조택상)가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사회복지시설 이용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건강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여름방학 건강학교는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험과 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건강의 중요성을 알게 하고 스스로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보건의료서비스 취약계층의 건강형평성을 높이고자 운영된다.

총 3번에 걸쳐 1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교육은 지난 2일에는 창영사회복지관 어린이 50여명이, 6일에는 지역 보육원생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오는 12일에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의는 영양상담사 채수연 강사의 ‘짜게 먹는 습관은 몸에 해롭다’, 운동상담사 신윤경 강사의 ‘키를 키우는 스트레칭’을 주제로 진행되며, 건강체험관에서는 금연을 위한 일산화탄소 검사와 키, 체중, 근육량, 지방량 등 측정을 통해 건강상태를 알아보는 체성분 검사, 절주를 위한 음주량에 따른 가상음주체험, 구강건강을 위한 불소도포 등을 실시해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아보게 된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재미와 관심을 유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방중심의 포괄적인 건강서비스 제공할 것“이라며 ”의료복지서비스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구보건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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