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박상화 기자=] 인천시 동구(청장 조택상)가 15일 구청장실에서 저소득세대 대학생을 대상으로 ‘꿈과 희망의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동구희망복지지원단에서 시행중인 ‘행복나눔 릴레이 기부사업’을 통해 기부된 장학금을 저소득 세대 대학생 11명에게 전달했다.

장학금 지급 대상은 2013년 신입생이면서 대학교에 재학 중인 저소득 세대 학생으로, 이날 전달식에서는 11명의 장학생에서 각 100만원씩 총 1,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번 장학금의 재원은 동구기업인협의회에서 기탁한 400만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후원된 700만원((주)화미제당 300만원, 인천항만물류협회 400만원)으로 마련됐다.

한편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 앞서 열린 동구기업인협의회의 기탁금 전달식에서는 정영규 동구기업인협의회 회장이 참석해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행복나눔 릴레이사업을 통해 이번 장학금을 기부해준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지급된 장학금은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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