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박상화 기자=] 인천시 부평구청소년성문화센터는 ‘극’을 활용한 성교육 전문 강사 양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문화센터는 성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유.아동의 수준에 맞는 세심하고 재미있는 다양한 방식의 성교육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이 사업을 기획.진행하게 되었으며, 이 사업은 부평구가 벌이는 여성친화도시조성 공모 사업에 당선돼 구의 지원을 받아 지난 4월부터 하고 있는 사업이라 전했다.

프로그램은 인형극과 상황극의 연기법을 함께 훈련하여 성교육가가 교육 대상의 상황과 장소에 맞추어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지난 5월에는 리라유치원을 대상으로 공연했고,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7월에 2회, 8~9월에 2회 공연을 각각 진행할 예정에 있다고 한다.

성문화센터 관계자는 “올바른 성 의식을 갖추고 있는 부평구청소년성문화센터의 성교육 활동가들이 ‘극’을 활용한 교육 역량까지 갖추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지역의 유.아동 시설 및 학교를 대상으로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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