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박상화 기자=]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에서는 22일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노인요양시설 어르신들에게 손수 생활필수품을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고 한다.

구는 지난 5월 25일 남동구청 체육광장에서 개최된 자원순환 나눔장터에 참여해 마련한 기금으로 화장지, 어르신용 기저귀 등 생필품을 구입해 구월4동에 소재한 노인요양시설‘은혜의 집’에 전달했다.

이 기금은 저소득층으로 이루어진 드림스타트 사업대상 가정의 재활용물품 300여점과 후원기관들의 기증품을 아동들이 직접 판매하여 마련하였다. 이 과정에서 아동들은 환경과 자원의 소중함을 배우고 사회복지시설에 수익금을 기부함으로써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오수웅 평생교육지원과장은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에서 재활용 물품 후원, 아동들의 봉사, 복지기관에 생필품 후원 등 이 모든 것이 아동과 가정, 사회가 함께하는 뜻 깊은 일이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도 나눔의 문화 체험을 통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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