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박상화 기자=] 인천 동구 화도종합복지회관(관장 이상민)은 4일 복지회관 3층 조리강의실에서 머핀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관내 지역 공부방 아동에게 직접 만든 머핀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수강생들이 한 학기 동안 익힌 이론과 실습을 바탕으로 머핀 만들기 봉사를 실시하여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고 배움의 보람을 느끼고자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애자 강사와 2013년 제2기 제과제빵반 수강생 16여명 참여한 가운데 초코머핀, 아몬드머핀 등 다양한 머핀을 만들어 송림2동에 소재한 지역 아동 공부방 ‘솔숲’과 ‘푸른나무’에 전달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그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최대한 발휘해 마음이 흠뻑 담긴 머핀을 만들어볼 생각”이라며 “아이들이 맛있게 먹을 생각을 하니 기쁘고 설렌다”고 말했다.

또한 화도종합복지회관 관계자는 “수강생들이 그 동안 열심히 학습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던 자리”라며 ”배움과 봉사를 연계하여 교육효과가 증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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