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박상화 기자=] 인천시 부평구보건소는 최근 중국 상하이 등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환자가 확인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해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중국을 여행할 경우는 조류시장이나 닭ㆍ오리 등 가금류 농장을 방문하거나 먹이를 주는 등 행동을 피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보건소는 또 외출 후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기침예절을 꼭 지키는 등 호흡기질환 감염예방 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강조했고, 호흡기질환을 예방하려면 평소 손 씻기와 양치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고 전했다.

또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는 마스크를 쓰고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해야 하며, 손으로 눈이나 코, 입 만지기를 피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밀접한 접촉을 피하며, 실내를 청결히 하고 환기를 자주 시켜주는 것이 예방의 한 방법이라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닭이나 오리, 계란 등은 75℃ 이상에서 온도에서 5분 넘게 조리하면 안심할 수 있다”면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지역 방문 후 이상 증상이 있으며 공ㆍ항만에서는 국립검역소에, 귀국 후에는 관할지역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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