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박상화 기자=] 인천시 동구(청장 조택상)가 구청 전산교육장에서 8일부터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주민 정보화 교육은 최근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세대 및 계층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운영되는 교육으로 국가정보화 기본법에 정보격차 해소 교육대상자로 지정된 기초생활수급자와 결혼이민자,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오는 26일까지 3주 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정보화 교육은 주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터넷을 활용한 한글 문서 작성’(오전 10시) 및 ‘컴퓨터 활용 및 게임을 이용한 치매 예방’(오후 1시 30분)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인터넷을 활용한 한글 문서 작성’ 과정의 경우 ▲인터넷 검색 방법 ▲간단한 편지 쓰기 ▲표 작성 ▲그림 삽입 등 한글 기본문서 작성법으로 구성됐으며, ‘컴퓨터 활용 및 게임을 이용한 치매 예방’ 과정은 ▲기본 컴퓨터 활용 ▲바둑, 장기 등 두뇌건강에 유익한 컴퓨터 게임 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구 관계자는 “한글 프로그램 사용능력은 취업시 꼭 필요한 소양으로 이번 교육참여자들의 구직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구는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정보화 마인드 함양과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내용으로 주민 정보화 교육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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