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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온교회,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적극적 참여
작은 실천으로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
 함종금 기자 (발행일: 2013/01/11 17:06:21)

[서울포스트 함종금 기자=] 지난달 말 많은 눈이 내린 전북 정읍에 시청직원들을 도와 길거리 제설작업에 나선 교회가 있어 주위로 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정읍시온교회 제공

지난 8일 신천지 정읍시온교회 자원봉사단은 눈 치우는 시청직원들을 보고 자발적으로 눈 치우기에 동참했다.

이날 시청직원들은 하나마트로부터 시작하여 약 150여 미터까지 제설작업을 2시간으로 예정하고 작업에 착수했다.

하지만 연일 이어지는 한파와 폭설로 인해 두꺼운 얼음판으로 변해버린 도로는 예정된 시간 안에는 턱없이 인력이 부족했다.

이를 지켜보던 시온교회 성도들은 “함께 힘을 모아 보자며” 제설작업에 참여해 오후 4시가 되어서야 제설작업을 끝마치게 됐다.

시청직원 한 관계자는 “2008년 ‘내 집 앞 눈 치우기’ 조례가 만들어지긴 했지만 강제조항이 아니다보니 참여하는 사람이 너무 적다. 교회에서 이렇게 솔선수범해 주니 정말 고맙다”며 “(교회 분들이) 도와주지 않았다면 언제 끝낼지 막막했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김모(여, 48, 정읍시 수성동)씨는 “우리의 작은 희생으로 시민들이 안전한 보행을 할 수 있어서 보람차고 뿌듯하다”고 했다.

정읍시온교회 담임은 “하나님께서 만들어주신 세상을 아름답게 가꿔가는 것 또한 하나님의 자녀 된 도리”라면서 “정읍지역과 시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어떤 봉사든 기꺼이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정읍시온교회는 조만간 자체 제작한 홍보용 현수막을 들고 ‘내 집 앞 눈 치우기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며 적극적인 자원봉사활동으로 주위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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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1건)
도움의 손길 사랑실천  l  2013.01.21
아파트다 보니...더욱 안되는거 같다...
동앞 계단이 얼었는데 조심해서 다녀야지 생각을 했지...
내가 치워야 겠다는 생각을 못했다...
나를 위해서 남을 위해서 실천이 중요한거 같다..
봉사하시는 분들 때문에 올 겨울도 따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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