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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보도육교 철거
2005년 설치때부터 지역 주민 철거 요청
 박상화 기자 (발행일: 2012/11/26 19:03:50)

[서울포스트 박상화 기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이달 말까지 부평구 삼산동 661-5 삼산월드체육관 앞 보도육교를 철거한다고 전했다.

이 보도육교는 지난 2005년 4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삼산1택지 개발 사업을 시행하면서 한 교통영향평가에 따라, 길주로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서 설치했으나 설치 당시부터 지역 주민의 반대와 철거요청이 있었다.

이 지역 주민들은 “보도육교가 횡단보도와 비교해 장애인이나 노인, 임산부, 교통약자가 이용하기에는 불편한 시설이다”면서 “보도육교는 보행자를 위한 시설이라기보다 차량의 원활한 통행을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구가 2005년 삼산동 주민 1,37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70%가 철거에 찬성했었다. 구는 올해 서울지하철 7호선 개통시기에 맞춰 보도육교 철거 계획을 세워, 현재 철거 공사를 벌이고 있다.

구는 이달 말까지 철거를 완료하고, 대체 횡단보도를 설치키로 했다.

구 관계자는 “보도육교를 철거하고 횡단보도를 설치하면 교통약자의 보행권이 보장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히 횡단보도 설치와 지하철 7호선 연장선 개통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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