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함종금 기자=]군산 '서리태(검정콩)'가 지난 16일~18일(3일간) 경기도 성남 하나로클럽에서 열린 제21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행사에서 특작류부분 금상(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행사는 (사)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등 농업관련기관에서 후원하며 생산자가 도시소비자를 직접 찾아 홍보 및 판매활동을 하고 전국의 으뜸농산물을 비교 평가하는 행사이다.

전국 80여개 한국농업경영연합회가 참가했으며 각 시·군 으뜸농산물 중 6개부분(곡류, 특작류, 과일류, 채소류, 화훼류, 특별품목)으로 나누어 농산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비교평가하고 시상함으로써 생산자를 격려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특히 전년도 품평회에서 곡류부분 ‘흰찰쌀보리’ 대상(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 수상에 이어 금년에도 수상함으로써 군산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한국농업경영인군산시연합회 성낙도 회장은 "서리태(검정콩)가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었던 것은 생산농가의 피나는 노력이 일궈낸 성과”라며 “군산시 농산물이 전국 최고의 으뜸농산물로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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