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원 수계 등 주요 하천 및 환경기초시설 순찰 강화
-폐수 무단방류, 폐기물 투기 등 환경오염행위 신고는 국번없이 128

[서울포스트 오광오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이재현)은 추석 연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시설 관리 소홀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추석 연휴를 앞둔 9월19일부터 10월5일까지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상수원보호구역 등에 대한 특별점검 및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금번 특별감시는 연휴기간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하여 추진한다.

연휴 전(9.19~28)에는 도축장․육가공업체, 공공하수 및 가축분뇨처리시설, 화학물질 취급업체 등에 대한 환경오염행위를 집중 점검하며,

연휴(9.29～10.1)에는 영산강․섬진강 및 상수원 수계 등 오염우심지역 주변의 하천순찰을 강화하고, 환경오염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환경오염 특별감시 상황실』을 운영한다.

연휴 후(10.2~10.5)에는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환경오염 방지시설의 정상가동을 위해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특별감시기간에 폐수 무단방류, 폐기물 불법투기 등의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할 때에는 국번 없이 128(휴대전화는 지역번호+128) 또는 영산강유역환경청 상황실(062-410-5115)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며, “귀성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오염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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