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박상화 기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지역 내 노인과 장애인 등 3만8천여 명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부평지역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1947년 이전 출생자) 주민과 장애인(1~3급), 국가유공자(본인), 만 36개월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등이며, 독감 예방 접종은 10월8일 부평1동을 시작으로 10월말까지 부평구보건소와 청천지소, 주민자치센터 등지에서 진행된다. 부평4‧5동은 구보건소에서, 청천1‧2동과 산곡1‧2동은 청천지소에서 그 외 지역은 주민자치센터다.

구는 통‧반장을 통해서 접종 대상자에게 미리 사전 예진표를 전달한다. 또 각 주민센터와 구 인터넷 홈페이지(www.icbp.go.kr) 등을 통해서 동별 접종 일정을 홍보할 계획이며, 접종 대상자는 내달 8일부터 말일까지 동별 무료 접종 일정에 맞춰 주민센터나 구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무료 접종 대상자가 빠짐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예방접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면서 “예방접종 시 고열 또는 백신접종을 받고 과민반응을 보이거나 중증이상 질환자 등 건강상 이상이 있는 분은 접종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NEWStory makes History - 서울포스트.seoulpost.co.kr]
'서울포스트' 태그와 함께 (상업목적 외) 전재·복사·배포 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