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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라벤과 덴빈에 휩쓸려온 부유쓰레기, 긴급정화활동 실시
- 시민단체, 공공기관 등 14개 기관․단체 200여명이 참석한 긴급 정화활동
 오광오 기자 (발행일: 2012/09/03 20:30:23)


[서울포스트 오광오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이재현)은 9.3(월) 오후 2시부터 영산강 승촌보 및 죽산보 주변에서 태풍 부유쓰레기 긴급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푸른나주21 등 10개 민간단체와 한국환경공사 등 4개 공공기관, 총 14개 단체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화활동은 제15호 태풍 볼라벤과 제14호 태풍 덴빈이 연이어 강타한 여파로 영산강 상류 및 본류 침수지역에서 발생한 각종쓰레기 및 초목류 등을 집중 제거하였다.

금번 정화활동은 자전거도로, 수변공원, 체육시설 등이 설치된 4개구간(극락교, 서창교, 승촌보, 죽산보)에서 동시에 실시되어 주민 및 영산강 방문객들의 불편과 심미적 거부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하였다.


정화활동에 참여한 푸른나주21은 나주에 거주하고 있어 회원들 300여명 중 이번 태풍피해자들이 다수여서 이날 정화활동에는 30여명만이 참석했다. 푸른나주21은 2주마다 환경을 살리기 위해 승촌보 일대와 샛강28곳 등을 정화 활동과 함께 환경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푸른나주 관계자는 “환경은 우리 삶이고 후손들의 미래다. 어른들의 부분별한 환경파괴로 지구촌이 온톰 몸살을 앓고 있다”며 “지금부터라도 어릴 때부터 환경교육을 철저히 시켜서 아름다운 환경속에 살아가게 하기 위해 대한 인식을 가지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법을 가르침으로 깨끗한 자연과 맑은 환경속에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매달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환경공사 직원들 30여명도 이날 정화 활동에 참석하여 영산강위로 떠내려 온 부산물을 수거하는 등 정화활동을 펼쳤다.

한국환경공사 관계자는 “매달 1회 정기적으로 환경정화활동과 함께 환경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이번 행사에 앞서 장마기간인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영산강 쓰레기 상습 정체구역을 모니터링하고 정화활동을 실시하여 하천 부유쓰레기 14.54톤을 수거․처리한 바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향후에도 기상이변에 따른 폭우, 태풍 등의 발생 시 민간 및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통해 신속한 정화활동을 전개하여 영산강을 아름답고 깨끗한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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