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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개선이 시급한 청계천의 상징 45살 통일상가를 가다
-최현림 관리회장의 피나는 리모델링 전쟁!
 변성근 기자 (발행일: 2012/06/29 23:17:14)

[서울포스트 변성근 기자=] 서울의 대표적 의류 도매상가인 통일상가의 노후된 시설물 정비사업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통일상가 최현림 관리회장(사진)은 27일 통일상가의 낙후된 건물개선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서울시에 시설현대화(환경개선)사업비를 신청하였다고한다. 이는 노후된 냉난방 시설, 소방시설, 절전형 친환경 전기시설, 그리고 새로운 유통시장환경에 맞는 시장 내.외부 인테리어 공사를 하기 위해 시장상인 대표들의 동의를 받아 반드시 해결해야 된다는게 최회장의 강력한 설명이다.

최현림 관리회장
1969년에 개설되어 운영된지 40년이 지난 동대문통일상가는 상가 내 .외 전기, 소방, 냉난방시설 등이 노후화돼 상인과 쇼핑객들의 불편을 줄 뿐만 아니라 자칫 경미한 사고에도 큰 후유증을 낳을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의 처해있다고 최회장은 말한다.

오늘 기자는 최회장의 안내에 따라 상가 전체를 볼 수 있었다. 한마디로 충격적인 상가환경에 입이 벌어질 지경이었다. 도대체 이 곳 상가에서 우리나라 남성복의 60%를 유통시키고 있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았다.
통일상가 최현림 관리회장의 말이다 “상가 옥상에는 거대한 변압기가와 냉방처리소가 자리하고 있고, 상가 외부 채 세 걸음도 안되는 곳에 변압기를 받치고 있는 전봇대가 부드러운 지반위에 세워져 비가 오는 날이면 전봇대 걱정에 손에 일이 잡히질 않는다”라고 했다.

한국전력과 중구청 그리고 서울시에 지중공사를 요구했으나 8억의 예산이 든다며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고 한다. 얼마전 중구에서는 변압기 전봇대가 쓰러져 큰 사고가 날 뻔한 일도 있었다.

최현림회장과 상가 내부를 돌아 보았다. 오후9시에 상가의 일이 시작되는 관계로 견학하기가 수월했다. 750여개의 점포, 상인과 손님등 10000여명의 인파로 북적거릴 4층의 상가건물에 남,여 각 세 개의 변기가 설치되어 있는 화장실이 단 두 개에 불과했다. 이 곳이 수도서울 최 중심에 있는 대표적인 통일상가의 현실이다.

상가 개설 무렵 이곳에서는 취약한 근로 환경에 반발하며 근로기준법령책을 들고 분신한 전태일 열사가 있었다. 그의 흉상이 상가 바로 앞 다리에 서있는 것을 보고 생각에 잠긴다 “이제는 오래된 상가 건물이 분신 할 상황으로 역전이 되었구나”

더 이상은 상가를 구경하고 살펴 기사를 쓴다는 것이 무의미 하다고 느낄 무렵 최회장은 한 곳을 가리키며 기자를 불렀다. 바로 앞 정면에 회색 건물 벽이 보였다. “저 곳이 중구의회 건물입니다”. 중구소속 의원들이 자치행정을 의논하는 장소가 상가와 거의 등을 맞대고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최현림 회장 일문일답

-시설물 정비 사업 추진 배경에 대하여 설명한다면?

1969년에 개설되어 운영된지 40년이 지난 통일상가는 상가 내 .외 전기, 소방, 냉난방시설 등이 노후화돼 상인과 쇼핑객들의 불편을 줄 뿐만 아니라 자칫 경미한 사고에도 큰 후유증을 낳을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의 처해있습니다. 더 이상 간과해서는 안되는 지경이며, 주먹구구 가 아닌 인명에 관련된 모든 곳을 찾아내서 손질을 해야 합니다.

-통일상가가 개설된지 오래되었는데 행정적(서울시) 관심은 어느정도 였는가?

관심은 항상 최고다 그러나 거기 까지가 전부인 상황이다. 그러나 상가 입주자들이 원하고 여기를 보고간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들 의 눈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저도 관리회장직을 수행하기 전까진 먹고 사는게 우선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자리에서 보니 이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몸이 망가지는 한이 있드라도 중구청,서울시청,의회등을 내 집 드나들 듯 다니며 시설개선 사업을 빨리 시행하도록 할 것입니다. 우는 애에게 젖한번 더 준다는 옛말도 있지 않습니까?

-정비사업 후 새로운 유통환경으로 거듭나기 위해 생각하고 있는 계획 은 있는가?

어차피 저희 상가는 남성복을 전문으로 도매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상 가입니다. 모든 것이 절감으로 시작하는데 외국 브랜드와 맞서 싸울 때 경쟁력이 산다고 봅니다. 청계천과 동대문관광지구를 아우르는 축 제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상가운영회와 더불어 많은 기획을 세우겠습 니다. 지금은 상가 시설개선이 시급합니다.

-주변상가와의 공동의 환경정비 사업에 모범적 사례가 될 수 있는데 추진의향은?

앞으로 통일상가를 시작으로 동대문의 전체 유통상가 모두가 쾌적하 고 청결한 쇼핑공간으로 개선해 나가는데 지역경제 활성화 및 명품상 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앞장 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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